들창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들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18회 작성일 17-07-18 14:13

본문

오늘도 안방 들창 속엔 새로운 풍경이 담겼다

하늘잠자리 구름 타고 앞산을 넘어간

어제와는 사뭇 다르다

 

하얀 구름 사이 점점이 박힌 푸른 에메랄드

그 사이 잠자리 대신 전나무 푸른 잎이

눈부심을 가려준다

 

오늘도 건넛방 들창 속에 새로운 풍경이 담긴다

커다란 백로들 무리 지어 뒷산을 넘어간

어제와는 사뭇 다르다

 

시커먼 먹구름 사이 햇빛 머금은 소낙비

장막 쳐 걸어 놓은 무지개는 심란한

마음 괜히 바쁘게 한다

 

내일 안방 들창은 어떤 풍경이 담길까

채마밭 두렁 어슬렁이는 고양이가

보이면 거기가 그렇게 좋으냐고

물어볼 텐데

 

모래는 건넛방 들창 속에 내 모습

그려 넣어 볼까나

어둡고 습한 그늘은 생략하고

화사한 어머니와 함께…….

추천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13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3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5 0 08-30
12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6 0 08-08
1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7-26
10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8 0 07-23
9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7 0 07-19
열람중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7-18
7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0 07-17
6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7-07
5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7-04
4
학교 가는 길 댓글+ 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6-29
3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4 0 06-20
2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4 0 06-09
1 다래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0 04-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