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동반자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우린 동반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48회 작성일 17-07-21 09:53

본문

우린 동반자



우린 서로 엄청 달라요
주례사 중에 유일하게 기억나는 문장
"검은 머리 파 뿌리 되도록..."
서로는 다름을 확인 했으나
다름은 끝까지 달라
서로 닮으려는 의도도 없었어요
나는 베이스 당신은 소프라노
우린 이해해요
그것은 다름이 아닌 화음임을
그러니 모든 삶의 불협화음도 화음 같아요
다름은 인정했어도 수용은 끝까지 힘들어요
우린 서로 꼭 같을 필요 없음을 이해해요
한 길에 둘이 같이 걷고 있는 동반자,
서로가 걷는 방법과 스타일은 달라도
종착지는 같음을 알고 있어요
서로 다른 생각을 하고 있어도
서로 필요한 것은 같아요
둘이 있으면 공존해야 함을 알고 있어요
서로의 존중은 간혹 자존심으로 망가지기도 하지만
어쨌거나
주례님 파뿌리 된 후의 언급은 없었어도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여기 까지 왔어요!


추천0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은 머리 파뿌리 되도록 여기 까지 왔어요!///

뼛속이 하얗게 우러나오는 곰탕 같은 사랑입니다
불협화의 화음을 잘 다독이는 것이
진정한 화음이라는 생각...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긴 삶이 이 짧은 글로 다 표현이 될까요?
미운 정, 고운 정 함께 나누다 보니
이제는 서로 늘어 가는 주름과 흰 머리 숱
그 뒤에 잔잔히 숨어 삶을 이끌어 온
사랑이 있었음을 느껴봅니다.

감사드립니다,  테울 시인님!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검은 머리가 파뿌리 되었으면 일단은
성공한 것입니다.

길이 갈라지지 않는 것, 그게 동반의
관건이지요.

마지막 이별은 숙명이니 어쩔 수 없지만요.
ㅎㅎ

감사합니다. 맛살이 시인님! *^^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칙칙한 색갈은 벚어 던지고
밝고 환한 외출복을 찾아 입고
외식 하자고 손을 내 밀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추영탑 시인님!

Total 328건 1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3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0 08-31
3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5 0 08-29
326
개꿈의 값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27
325
고갯길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7 0 08-26
3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8-24
323
시인의 속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 08-23
3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8-21
3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 08-20
320
말뚝박기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8-19
319
안녕의 여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8-16
31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7 0 08-15
31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0 0 08-14
316
대추 따는 날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9 0 08-13
315
유체이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5 0 08-12
314
한밤의 야식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8-09
313
나의 아침 상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3 0 08-08
3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8-06
311
옹달샘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8-03
31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0 08-02
3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7-30
308
잡초의 꿈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7-29
3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0 07-27
306
수박 고르기 댓글+ 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7-26
3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7-25
3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9 0 07-24
303
패스트 푸드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 07-23
302
햇살과 빛살 댓글+ 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0 0 07-22
열람중
우린 동반자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 07-21
3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 07-20
299
비몽사몽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0 07-19
2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7-17
297
수박 행진곡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7 0 07-16
296
열사병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7-14
29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1 0 07-12
29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8 0 07-10
29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2 0 07-09
29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7-08
29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0 07-07
29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 07-06
2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0 07-06
28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0 07-05
287
解渴된 民族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0 07-02
286
원위치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0 07-01
285
서귀포 사랑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6-30
28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0 06-30
283
그녀의 아픔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5 0 06-29
282
심장 빛 얼룩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9 0 06-28
28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4 0 06-27
280
시인의 개꿈 댓글+ 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6-25
27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3 0 06-24
27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6-22
2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6-21
276
나의 기우제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0 06-19
275
망중한 댓글+ 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9 0 06-17
27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9 0 06-15
27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0 06-14
27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0 06-10
27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6-09
27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1 0 06-08
269
자연인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6-07
26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6-06
26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3 0 06-04
266
낙지볶음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6 0 06-03
26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5 0 06-02
2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8 0 05-31
2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9 0 05-30
262
중용의 빛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 05-29
2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4 0 05-27
26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4 0 05-26
259
소리 없는 종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0 05-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