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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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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83회 작성일 17-07-21 11:46

본문

* 지하수 파기

 

뚫어보세

우리의 귀한 오곡이

싸그리 말라죽기 전에,

관정을 심고 깊은 땅속의

물을 끌어올려라

 

성난 태양의 화공에 데인

건조한 눈들에

맑고 시원한 지하의 폭포수여

콸콸콸 쏟아져

봄 가뭄을 끝내려무나

 

절박하게 한숨짓던 사람들 머리 위로

드디어 세차게 치솟는 하얀 물줄기

지하의 분수 샘이 터져

너른 들녘을 서서히 적신다

어린 초록이 관성을 찾고

무기력한 대지가 힘을 얻는다

 

사람들은 기쁠시고

, 하느님, 어제는 맙소사!

오늘은 고맙소사!

 

우리가 마른하늘을 이기자

외면했던 대지가 복을 주도다

우리의 대단한 승리, 보람일세

일꾼들이여

자축하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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