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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도 그렇게 울어주던 사람이 있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80회 작성일 17-07-25 13:18

본문


  내게도 그렇게 울어주던 사람이 있었다


  정민기



  앙상하게 마른 나뭇가지에
  앉아 우는 새
  작은 새 한 마리

  내게도 그렇게
  울어주던 사람이
  아주 가끔은 있었다
추천0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작은 새처럼 울어주던 사람을 위하여
한 번쯤은 되울어줘야 할 듯싶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책벌레 시인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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