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의 장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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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891회 작성일 17-07-25 16:46본문
소강상태의 장마
은영숙
모처럼 찾아온 청남 색 하늘
하얀 솜구름이 한가롭게 여가를
즐 긴 다
물 폭탄에 숨죽인 철새들 퍼 득 이고
가로수 그늘에 망을 보던 매미가
목청 높이 축제를 벌 린 다
초록 이파리의 오선지에 통 키 타 둘러매고
합주곡 공연, 방울새 소리 높이 노래하고
풀꽃들 바람타고 흔들흔들 춤사위
한 낮의 태양은 폭서로 이글거리고
익살스런 손짓으로 바닷가로 유혹
여름이 그려 놓은 계절의 동화에 자분자분
초록 숲 가족들 비갠 하늘에 기지개 켜고
여름 나들이 만끽하는 소강상태의 장마
빼 꼼 이 고개 내민 청남 색 하늘!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곳도 며칠째 비는 안 오고 가마솥입니다.
소나기라도 한 바탕 쏟아졌으면 싶은
날입니다.
물난리에 피해는 없으신지요? 안부가 너무
빨라서(?) 죄송합니다.
막바지 더위인 듯싶습니다. 건강 조심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우리 시인님!
이곳은 매일 비는 오는데 기온은 겨란이 삶아질 듯
폭서 재난 주의보가 폰에 계속 뜹니다
에어콘도 너부러지고 선풍기마다 열나고 맥빠지고
새장에 같힌 꼴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프네요
쓸쓸한 공간에 찾아 주시어 너무나도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행운의 길 열리고 즐거운 한 주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곱디 고운 은영숙 시인님
무더위에 많이 힘드시지요
입맛도 어디론가 도망가 버리고
한참 달아오른 태양만 뜨거운 열을 발산하고 있네요
요사인 비가 와도 안와도 걱정인 지구가
뭐든 적당히 해주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반갑고 반가운 은영숙 시인님
샘솟는 고운 시심으로 들려주심에 감사합니다
여러가지로 많이 지치시고 힘겨우실텐데
그럴수록 식사 잘 챙겨 드십시요
좋은 소식 들려오길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븐 신명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너무니 육체적으로도 영혼으로도 삶에 지처 있습니다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인생의 여로 앞에
발걸음이 무겁네요
터덕 터덕 사막을 걷는듯
보이지 않는 그 무엇을 찾을 수 있을까 ?
긍정의 언덕을 찾아 오늘도 두리번 거리네요
내마음 언제나 혜아려 주시는 착한 심성을 갖이신 우리 고운 시인님!
많은 위로 받습니다
기도의 선물 감사히 받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신명 시인님!
사랑 합니다 영원 무궁토록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