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울 어무니 좀 말려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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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757회 작성일 17-08-01 09:59본문
누가 울 어무니 좀 말려줘요
량 재석
울 어머니는 무조건 내 편이라
아무리 눈치를 주고
옆구리를 살짝 찔러도
돌아서면 금방 까 먹으셔
며느리는 뒷전이고
나 밖에 몰라
그 덕에 나는 마눌님 한테 혼나기도 하고
속이 터진다고 하고
그 화풀이를 나 한테 하니
나는 어쩌란 말이오
예를 들어보면
쌀가게에서 쌀을 배달 해
입구에 놓아두면
마눌님은 내가 쌀통에 붙기까지
보는둥 마는둥 하고
어무니는
힘없는 아들이 불쌍하다며
질질 끌고 가셔서 부시네요
근데 이상한 것은
마눌님이 번쩍 들어
쌀통에 부어 버리면
그리도 좋아 하시나 모르겠어요
세상 사람들아!
이게 대체 무슨 일 이래요
글쎄,,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자지간에 어쩔 수 없이 흐르는
따뜻한 감성의 온정이 무엇도 끊을 수 없는
답습된 행동으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누구나 어머니는 그럴 거 같다는
생각 입니다.
늘 따뜻한 미소 넘치는 글 마음을 깨우치고
갑니다
무더위에 평안을 빕니다.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시인님
며느리와 시어머니 관계가 묘한 것이라서
중간에 있는 내가 불편 할때가 있어요
누구 편 들을수도 없구요
울 어머니는 무조건 제 편만 드니
서로 아해하고 살면 좋으련만..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게 어머니의 아들 사랑이라는
겁니다.
입에 넣었던 것도 꺼내 먹이려는
어머니의 사랑, 마음으로만 생각해 보는
사랑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량재석 시인님! *^^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시인님 며느리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보셨다면 무조건 며느리 편 들어야 해요
안그러면 밤에 불편 합니다요
꼬짚이고
안볼때는 며느리 흉보며 마나님 편드시고요
아셨죠 추시인님!!
최경순s님의 댓글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ㅋㅋㅋ
시어머니는 며느리가 못마땅하고
장인어른은 사위가 못마땅하고
내 새끼는 뭐든 잘났고
그것이 인지상정 아닌가요
별 이야기 시인님은 소설도 같이 쓰시면
대성할 듯합니다
글귀 마디마디에 알이 꽉, 차 있어
읽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자주 좀 뵙기를 기대합니다
건필하세요
별들이야기님의 댓글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자요 경순 시인님!!
서로 못마땅한 관계죠
저도 3년 같이 살아보니 이제 조금 감이 오네요 ㅎㅎㅎ
늘 행복하시고 건강해야 해요
시인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안녕 하십니까? 방가 반갑습니다 웃음 치료 강사님!
옛시절의 시집살이는 다 그리 했습니다
그럴땐 아내에게 슬적 눈으로 윙크를 하세요
기리고 시인님이 나서서 여보 당신은 허리 아프지??!!
하고 대신 살푸대로 가세요 ㅎㅎ 요령이 있어야지 마누라가
편하지요 ㅎㅎ
문제는 우리 별 시인님이구만요 ㅎㅎ
윗트있는 또 한 번 웃음 치료 받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8월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정말 반갑고 고맙습니다
코치한거 오늘부터 잘 들을게요
윙크도 하고 허리도 만져주고
안마도 원하면 해 보렵니다 ㅎㅎㅎ
참
누님 힘 내세요
아셨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