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
페이지 정보
작성자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94회 작성일 17-08-03 10:17본문
삶
정민기
바람 따라 하늘가에 정박한
구름 배 한 척, 아직 더 태워야 할
누군가가 있다는 듯
움직일 생각 전혀 없다
이미 항해 중인 몇 척의 배
중심을 잃은 듯 출렁거린다
다시 가다듬고 배를 움직이는데
어째서 온다던 그 사람
소식은 왜 아직
들려오지 않는 걸까?
지친 듯 떨어지는 비 눈물
서서히 작아지는 구름 배
추천0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 좋은 시를 읽고 갑니다.
생각의 깊이가 하늘 보다 더 높고
흐르는 구름보다 감미롭습니다
건필을 빕니다.
책벌레09님의 댓글의 댓글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좋은 시간 되시고,
덥습니다.
건강한 여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