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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956회 작성일 17-08-03 16:39

본문

흑심黑心 / 테울




따닥따닥 바닥이 보이시나요

허구한 날 오색조라 우기는 딱따구리 같은 질문입니다


천만의 말씀


전 아직 꿈 많은 칠색조이고 싶습니다

전 아직 딱딱해지기 싫거든요


그렇지만,


오색이나 칠색이나 왁왁하긴 매한가지

마침내 까마귀 같은 생각 

흙이고 싶습니다

훗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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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책벌레09님의 댓글

profile_image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젠가 저는 그걸 알처럼 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별 볼 일 없었지만요.
이번 주간 휴가입니다.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겠지요.
더운 날이라, 아이스크림 몇 개,
그리고 비빔면 5개짜리 1봉지 사 왔습니다.
좋은 시간 되세요.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은 어떤걸 품든 자유이지만
겉은 멋진 신사여야 하겠죠
시인님은 충분히 그러실 것 같습니다

김태운 시인님 감사합니다
평안한 저녁 되십시요^^~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어떻게 그렇듯 생각하셧을까?
품은 속까지 간파하시는 리베님
대단하십니다

속은 지저분하고겉만 치레한 놈이올시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쩌다가 숯뎅이처럼 검게 타버린 마음들,
그것이 무얼까요?
영원히 칠색조이기를 빕니다.
불가능은 이 세상에 없으니까요
평안을 빕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하루에 한 번 꼴로 변복하던 어떤 아낙이
생각납니다. 지금은 별로 옷 바꿔 입지는
않습니다만... 그 많은 오색조, 칠색조 같은
비싼 옷들은 다 어디다 두었을까?

이 또한 엄청 궁금하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왜 자꾸 그 옷들이 생각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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