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것들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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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67회 작성일 17-08-04 09:32본문
이름 없는 것들의 노래
숲이 어우러져 있다
가슴이 멀어질 수 없게
서로를 바라보며 서 있다
누구의 영혼인지, 숨결인지
알 수 없는 내면에 속삭임
침묵으로 눈짓하며 주고받는다
변화무쌍한 세월 속에
비바람 몰아치는 날에는
칼 같은 외침의 메아리가 폭발
그래서 가끔은 저 먼바다에
파도의 신음을 함께 듣는다
그렇게 인생도 다져진 생애
<시>는 욕심 없는 여백이다
누구나 힘들었을 삶의 여정
마음을 노래하는 진리의 마당
바라던 꿈이 무지개처럼
순간에 펴올랐다, 사라져도
쌍무지개 뜨는 언덕에
당신과 함께하는 한 마당 잔치!
누구나 열려있는 <창방>에는
당신을 위한 사랑이 있고,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가 있다.
※창방:시 마을 창작시 방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듣고보니 창작시방 예찬이네요.
날마다 이름 있고, 이름 없는 이들의
노래가 모이는 곳,
오늘도
거기 끼어들만한 구석자리를 본인도
지금 찾고 있습니다. ㅎㅎ
거기서 만나십시다.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냥 주절 거린다는 말이 맞을 성 싶습니다
<창방>이라도 띄워야 안 쫒겨날 것 같아서
좀 띄워 보는데 더워서 올라 가려는지 굼금 합니다.
매일 뵈어도 사람이 싫지 않으니 창방이 좋은 가 봅니다
더위에 건강 하시기를 빕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도 좋지만 사람이 좋아서 찾아 온다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시의 여백을 사랑하고 같이 가슴으로 부르는
노래를 나눌 수 있는 예술의 향기가 나는 사람들
이 창방에 모인 모든 분들이겠죠
아름다운 시심 잘 느끼고 갑니다
두무지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위가 극성이지만 시원한 시간 보내십시요^^~
두무지님의 댓글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언젠가 혼자라는 운명이 아니더라도
외롭다는 생각을 종종 갖습니다.
그 때마다 이제라도 더 많은 교류를 해야 겠다는
셍각을 하게 됩니다,
이곳에 회원 가입은 수 년전에 했었는데 창방은 드나든지가
일년 5개월이 되네요
그동안 여러모로 반가운 사람들, 저에게는 과분한 손님들 입니다.
감사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냄새가 풀풀 나는곳,
이곳에서 두무지 시이님을 만난것은 행운입니다.
오래오래文友之情(문우지정) 나누시길 희망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이곳에서 시인님을 만난 것이 제일 큰 수확이 아닐까
싶습니다, 평소 이호철 작가 님을 존경하시던 취향도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가지셨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뵙지는 못했지만 인간미 넘치는 늘 따쓰한 감정과
온정에 묻혀 지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특별한 감사를 전 합니다
평안을 빕니다.
임기정님의 댓글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창방을 무척이나 아끼시는 무지님
저 역시 무지님의 팬입니다
지치기 쉬운 이 더위
싹 베어버리시고 건강 또 건강입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갈 곳없는 나그네가 귀한 분들의
배려로 잠쉬 쉬어가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은 곳에서 늘 마음 열어주고 계셔서 깊음 감사를 전합니다
무더위에 평안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