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어본 바캉스의 꿈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850회 작성일 17-08-06 13:32본문
접어본 바캉스의 꿈
은영숙
청옥 빛 푸른 바다 하늘 끝닿는 수평선
멀리 항해 하는 그림 같은 외항선
태울 듯 따가운 태양에 밀려오는 파도
바캉스를 즐기는 인파 찬란하다
둥글게 말고 가는 물보라 의 파도 백사장의 유혹
꽃처럼 펼쳐진 풍경이 아름다운 여름
해마다 돌아오는 휴가철 다정히 손잡고 물놀이 의 꿈
그 바다 모래사장 나도 가고 싶다고,
차곡차곡 준비해 놓은 바캉스 살림들 세월 속에 숨고
또 다음해 또 다음해 서랍 장 열 때마다
안타까운 눈빛으로 눈물 머금는 서랍장 그대로 인걸
저 여름바다에 잃어버린 바캉스 나에겐 시려오는 추억
동행 할 사람 흔적 없이 묵언으로 수놓아
저 파도의 울음 아쉬움 속에 접어본다
깨어진 꿈, 갈매기 날개에 바캉스의 연서 달아
못 다한 기억 뒤로하고 서랍장 정리하네,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랍장에 아껴두었던 바캉스 용품들이
눈에 선합니다.
혼자서 떠날 수 없는 피서도 서운하지만,
함께 가 줄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건 더
슬픈일(?)이 될 것 같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저하고 상상의 바캉스 한 번 떠나보시겠습니까? ㅎㅎ
용감하게 대시합니다. (실례! 오해는 마시길...
ㅎㅎ)
감사합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갑습니다
아이고야!
상상의 바캉스 말고라우, 진 짜물놀이 가자고 하는 용기가 없 남요?
싸모님도 같이요
헌데 할매라고 뒤꼭지 깨지 말고라우 ㅎㅎ
감사 합니다
김밥 싸 가지고 갈테니까 막걸리는 한 말 준비 하시쇼...ㅋㅋ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나도 휴가 중입니다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실 바캉스가 떠나봤자 고생이긴 하지만
그 재미에 가기도 하고 잠깐의 쉼을 얻으려
힘든 것을 참아내기도 하나 봅니다
추영탑 시인님 말씀처럼 상상속의 바캉스도 좋을 듯 합니다
모든 시원하고 아름다운 것이 나만을 기다리고 준비되어 있는
환상의 바캉스
다 같이 떠나 보시기로 하죠 ㅎㅎ
은영숙 시인님 감사합니다♥♥~
시원한 수박 이라도 시원하게 드시고
평안한 시간 되십시요^^~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어서 오세요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상상의 바캉스도 꿈을 낚는 환상입니다
누가 장애의 할머니 한테 바캉스를 권 하겠습니까?
말 만이라도 엔도르핀이 생성 되겠죠
지난 날의 아름다운 추억의 한 페이지입니다
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합니다 영원이 영원이요 ♥♥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의 책갈피를 펴보면 눈물도 기쁨도 뭉게구름처럼 피어나지요.
그 좋던 시절은 어디서 무얼하는지...
누구나 기억속에 현재의 존재를 의식하며 삽니다.
큰 배의 외항 선장이셨던 님께서 은영숙 누님의 시를 바라보며
눈물 짓고 계실것 같습니다.
좋은 생각으로 나쁜 생각을 쫓아내십시요 누님!
추억은 추억으로 새기시구요.
건안 하심을 기원드립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어서 오세요 반갑고 반가운 우리 아우 시 인님!
나는 시모님의 무서운 시집살이에 꿈도 못 꾸었지요
한 생애 에 한 번도 여행 가지 못 했습니다
항구에 접안을 하고 나면 벌써 우리 시모님의 아들 상봉이 먼저니까요 ㅎㅎ
남편의 옷을 한번도 받아 본적이 없어요
남자 타이 함 매어 본적이 없습니다 ㅎㅎ
세대 차이 지금은 좋은 세상이지요
가는 세월을 어찌 다 말 하리요
고운 걸음 고운 글 주시어 고맙습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
별들이야기님의 댓글
별들이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은시인님!!
이 무더위에 건강 하시지요
어쩌다 볼때마다 그리도 글이 고운지 모르겠어요
맘씨가 고우니 자리 고운 글을 쓸수 있다고 생각 해요
서랍속에 있는 수용복 꺼내 입으시고
남들 다하는 바캉스 가 보시지요
늘 행복 하시길 기도 합니다 은누님아!!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들이야기님
어서 오세요 반가운 우리 시인님!
늘상 부족한 나를 과찬의 고운 글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별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