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마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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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866회 작성일 17-08-09 22:57본문
섬 마을 풍경
은영숙
썰물 밀물 간만의 차가 심한 섬 마을
야산에 소나무 숲 푸르고 해솔 길의 풍경에
흐드러진 풀꽃들의 옹아리
키 작은 해바라기 해풍 싣고 바라기 하고
뻘바탕 송글 숨구멍에 소라들의 나들이
그림 같이 펼 처 진 펜 션 들,휴가철의 휴식처
철썩이는 파도의 물비늘 오선지에 안단테의 환호
꺄륵 거리는 날개 짓 솔로의 음율은 애상 곡인가?
바람의 간극 따라 그리움 남긴 하늘 저 편의 구름꽃
딸을 보고파 찾아 온 길, 향나무 가로수길 멀리
해무에 쌓인 성당의 하얀 예수님의 성상
성전 안에 무릎 꿇고 고해의 기도 자비를 베푸소서!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휴가를 즐기는 인파를 뒤로 두고
성당에서 기도를 올리는 여인의 모습이
더 마음에 다가옵니다.
섬은 들썩이다 철 지나면 가라앉겠지만
그 여인의 기도는 언제까지 계속 될지....
머물다 갑니다. 은영숙 시인님! *^^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영탑님
안녕 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시인님!
섬아란 귀양살이인줄 알았는데 지금은 휘앙 찬란 하더이다
차 창 밖에 내다보이는 숲 속에 성당으로 나를 인도 하시는 주님의 섭리에
감격의 눈물로 발걸음 옮겨 봤지요
너무나도 성 스러웠습니다
아무도 없는 고요한 성당의 주님 목 소리에 고해의 눈물 속에 머물다 왔습니다
딸의 아품, 대신 받게 해 주십사 하고요
분노와 아픔도 내 죄요 마음의 가난도 내 죄요 사랑의 결핍도 내 죄요
보이지않고 몰라라 함도 내 죄요
죄의 구렁 속에서 해매는 하루 하루에 맥 빠지는 나날입니다
고운 걸음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추영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온마음을 다해 드리는
어미의 극진하고 절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주님은 기적으로 응답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저도 간절히 간구하겠습니다
은영숙 시인님 부디 힘을 내시고
건강부터 챙기시길 바랍니다^^
은영숙님의 댓글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라리베님
사랑하는 우리 예쁜 시인님! 반갑고 반갑습니다
그간 안녕 하셨습니까?
제가 멀리 큰딸이 거처하고 있는 섬 마을에 와 있습니다
이곳엔 컴도 없어서 지인의 노트북을 빌려다가 이 왕초보가
겨우 뵙고 싶은 문우님께 안부 놓는 정도의 여건이랍니다
혜량 하시옵소서
우리 다정한 시인님께선 보잘 것 없는 제 안부와 기도 신경 써 주시어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시간 되시옵소서
사랑을 드립니다 하늘만큼 요 ♥♥
최현덕님의 댓글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님의 병 간호를 위해 노심초사 간구하는 어미의 목소리가 하늘을 울릴것입니다.
반듯이 응답이 있으리라 믿으며,
동참 기도 드리겠습니다.
힘 내세요 은영숙 누님!
은영숙님의 댓글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현덕님
어서 오세요 우리 아우 시인님!
운명의 작란이라고 마음 먹기엔 한이 너무 많아서
마치 무언의 바위돌이 될것 같습니다
주님께선 제게 많은 기적을 주셨습니다
감사 속에서 나름대로 살고 있지만 서러운 생각 속에
하루 하루가 가고 있습니다
격려와 진심 어린 기도 주셔서 감사 합니다
건안 하시고 좋은 주말 되시옵소서
최현덕 아우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