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통 > 창작시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 이달의 우수창작시 발표
  • 시마을 공모이벤트 우수작 발표

창작시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

(운영자 : 최정신,조경희,허영숙)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등단작가및 미등단 작가 모두가 글을 올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시는 하루 한 편 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금품을 요구 하거나 상업적 행위를 하는 회원이 있을 경우 운영위원회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마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3건 조회 807회 작성일 17-08-13 12:53

본문

마통

 

     마통이라 했다 마치 늪처럼, 사다리 타며 내려가는 길은 끊을 수 없는 악수다 생활은 팍팍하니까 콩나물처럼 콩대만 길다 그렇다고 깡통처럼 길거리에 앉아 무릎은 굽힐 수 없는 일, 씻김굿처럼 물 흠뻑 적시고 받아 드는 일, 세상은 숨 막히는 경쟁, 뿌리칠 수 없는 한 손, 천정을 딛고 또 한 계단 내려간다 콩대는 지울 수 없는 구름만 자꾸 쓴다 흩어졌다가 다시 뭉친 구름, 바람은 절대 벽을 밀어낼 수 없으므로 폭폭 뱉는 숨소리로 위안한다 대두는 어디를 보아도 모두 키 재기다 365일 푸른 손 내미는 창고 앞, 은행나무처럼 하늘만 그린다 꽉 닫은 보자기 같은 삶 풀리는 그 날, 갈라진 바위처럼 빛은 따가울 것이다

추천0

댓글목록

임기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임기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서민은 서민들은 마통을 많이 쓰지요
마통을 쓰지 않고 사는 세상
경기가 경끼를 일으켜 확 살아났으면 합니다.
잘 지내시지요.
더위 이겨내는 라 수고했어요.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갑자기 마통을 들고 납시었네요
어째 사업의 문제입니까

부지런한 작소아우님!

섣불리 건넬 말씀
제한적이네요
아무튼 오랜만입니다

鵲巢님의 댓글

profile_image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임기정 형님
주말 잘 보내셨는지요....서민은 늘 아슬하게 걷지요..
아슬한 걸음에 전쟁 날 지도 모를 요즘 정치에 덜 민감한 것도 사실이지요...
그나저나 날이 많이 풀린 듯 합니다. 더위가 좀 쑤그러졌으니요..
아침 저녁 선선한 바람 좀 쐬었으면 합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형님



김태운 형님
어머님 생각하면 늘 마음이 아픕니다.
정말 바당 같은 어머님입니다.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못해 늘 송구스럽습니다.
세상은 이나저나 생각하면 참고 살아야 바른 삶인 것 같기도 하고요...

건강하셔야 합니다. 형님
그리고 감사해요.

Total 22,862건 7 페이지
창작시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22442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8-15
2244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6 0 08-15
22440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3 0 08-15
22439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0 08-15
2243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9 0 08-15
22437
비에 젖어 댓글+ 1
아무르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 08-15
22436
시간 여행 댓글+ 1
麥諶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8-15
22435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2 0 08-15
22434 글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0 08-15
22433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0 08-15
22432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3 0 08-15
22431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 08-15
22430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9 0 08-15
22429 초보운전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0 08-15
22428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3 0 08-15
22427
광복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9 0 08-15
22426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3 0 08-15
22425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 08-15
22424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3 0 08-15
224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9 0 08-15
22422
엄마 마음을 댓글+ 11
은영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6 0 08-15
22421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8-14
22420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5 0 08-14
22419
연회석 댓글+ 2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7 0 08-14
22418 짐 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0 08-14
22417
대상포진 댓글+ 2
잡초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5 0 08-14
22416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6 0 08-14
22415 이영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3 0 08-14
22414 풀피리 최영복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6 0 08-14
22413
오리엔트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0 08-14
22412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0 08-14
2241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2 0 08-14
22410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8 0 08-14
22409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 08-14
2240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0 08-14
22407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0 08-14
22406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8 0 08-14
22405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0 08-14
22404 공덕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8-14
2240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0 08-14
224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8-14
22401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0 08-14
22400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0 08-14
22399
신화 속으로 댓글+ 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2 0 08-13
22398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8 0 08-13
22397 노정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7 0 08-13
22396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0 08-13
22395 몰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0 08-13
22394 몰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9 0 08-13
22393
빈 아줌마 댓글+ 2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4 0 08-13
22392
바당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6 0 08-13
22391 바람예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8 0 08-13
22390 봄뜰123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3 0 08-13
열람중
마통 댓글+ 3
鵲巢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8 0 08-13
22388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8 0 08-13
22387 책벌레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4 0 08-13
22386
빛 소리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4 0 08-13
22385
老雲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1 0 08-13
22384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5 0 08-13
22383
첫사랑 댓글+ 8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5 0 08-13
22382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4 0 08-13
22381 안희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8 0 08-13
22380
푸르름 댓글+ 3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6 0 08-13
22379 돌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94 0 08-13
22378
대추 따는 날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1 0 08-13
22377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2 0 08-13
22376
우산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2 0 08-13
22375
겨울에다가 댓글+ 2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10 0 08-13
22374 36쩜5do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0 0 08-13
22373 신광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1 0 08-1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