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따는 밤에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별을 따는 밤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345회 작성일 19-08-18 06:15

본문

​별을 따는 밤에



​어둠이 내리면 올빼미 배 고프다 울거나

​바람이 불면 잎사귀 단풍이 되기 위해 움츠리거나

​달 밝은 밤이면 나는 

덩다라 펼쳐진 별을 따 소쿠리에 담는다

​별들이 영문 몰라 힛죽이는 동안

​보리고개 없어진 세상에 절기도 없이 별 하늘 아래 

님도 따고 뽕도 딴다


잠시 눈을 감자 펼쳐지는 환상의 별들의 세계

그 곳은 언어가 없이 대화는 시낭송으로 하는 별천지

​세 살 부터 시를 읊을 줄 알아야 살아남는다

눈을 뜨자 짙은 어둠 속 찾아 온 별들이

널찍한 베란다 유리문에 예쁘게 별들의 마음을 

모자이크하고 있다

나도 숨겨둔 별들로 남은 공간을 메꾸는 이 밤에
다시는 몰래 별들을 따지 않기로 약속한다
 

 


댓글목록

하늘시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별 볼일 없는 세상에
별아래서 님도 따고 뽕도 따고
별천지에 시가 낭송되는...
꿈에서나 보는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별과 시와 시인의 마음이 어우러진
별같이 고운시에 미소남깁니다~^^

부엌방님의 댓글

profile_image 부엌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에는
별님인가 꽃님인가요
별을 따지 않는다
하시니 슬프네요
별은 따서 어깨위에
붙여서 님과 마주봐야지요
동화같은 시
감사합니다

Total 365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65
수족관 속 삶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6 11-24
36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1-02
36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18
36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1-29
36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1 11-30
360
자화상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12-03
35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8-31
358
소외된 군중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9-01
357
똥배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09-29
35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1-23
3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08
354
보름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14
353
뽕나무 영혼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9-15
35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0-17
35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2-26
35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1 04-03
349
눈먼 사랑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05-06
34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6-10
34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4 07-17
34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7 08-11
34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09-19
34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1-01
34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12-15
342
미꾸라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4 01-17
34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2-14
34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3-22
339
달팽이 걸음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4-26
338
데이트 신청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5-27
33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6-23
33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7-17
열람중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8-18
33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9-17
33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10-24
33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2-12
33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3-18
3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4 02-28
32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9 04-07
3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5-08
32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1 06-13
326
개 대신 닭 댓글+ 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7-18
32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6 08-12
3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5 09-21
3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11-04
32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18
3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02-16
32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3-25
319
보라빛 사랑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4-27
318
커피 브레익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5-30
317
시차 (時差)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6-24
316
로드러너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3 07-18
31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8-21
31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21
31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0-28
31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11-26
31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1-04
310
자원봉사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13
30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03-20
30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03-04
30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04-08
3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5-09
30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4 06-16
30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7-20
30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8-14
30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6 09-23
301
일상의 일부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1-05
3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2-19
29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1-20
29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2-18
29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03-28
29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5-01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