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 비, 안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구름, 비, 안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89회 작성일 20-02-28 15:59

본문

구름은 사철 흐르고 벌레가 없고 향기가 좋다.
손바닥부채보다 더 큰 가난한 저녁을 만든다.
안개는 미련스런 울타리로는 제격이다.
아귀를 맞춰야지, 구분을 하면 안 된다.
서리는 가을을 막고 열매를 얻어준다.
너무 풍성하면 삭막하고, 날카로우면 무성하지 않다.
담벼락은 수직으로 쌓되, 비스듬한 마름모가 되면 고약하다.
삐뚤어지면 무식 졸부.
과하면 옷이 무거워진다.
먼 불빛을 마중 나가는 우산은 즐겁다.
아무래도 서럽지 않은 비가 내리면 창밖에 외로움이 부럽지도 않다.
은사시나무가 실바람에 손을 흔든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
약속 댓글+ 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4-24
20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2 03-30
19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3-28
18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4-18
17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0 07-24
1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4 05-27
15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6 04-22
14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9 03-04
1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9 05-23
12
단수 斷水 댓글+ 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9 05-08
11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4-08
10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6 03-27
9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4-13
8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18
7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4-14
6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3-13
5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6-17
4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3-05
3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4-28
2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07-31
열람중 이중매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02-2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