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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조건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420회 작성일 17-09-24 09:33

본문

친구의 조건은

 

사계절 변함없이

찾아올 친구를 기다린다

한여름 비바람 몰아쳐도

차가운 혹한 속에 눈보라 쳐도

어김없이 그 자리를 지키는

변함없는 영원한 친구가 있다

 

생각의 기복도 없이

늘 같은 마음과 눈빛으로

따뜻한 가슴을 열어주는

누구를 만나도 변함없이

차별 없이 대하는 소탈한 모습

 

불필요한 대화는 필요 없다

느낌과 맛 오감을 전하는

예민한 줄거리 꺼내지 않고

특정인의 종교관 정치성향 등

그 앞에선 걱정 안 해도 좋다

 

항상 말없이 밝은 눈빛으로

자신보다 답답한 사람들에

방황하는 마음을 잡아주는

지금도 공원에 자판기는

오가는 사람들 메신저이다

 

그런데 갑자기 불통이 됐다

동전을 꿀컥 삼키다 목에 

고장이다! 알고 보니 돈 없으면

아는 체도 안 하는 수전노 守錢奴라고

이성도 개성도 아무것도 없는,

과연 그럴까.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통이 어쩌다 불통인 자판기로 변질되어버렸군요
돈이어야 비로소 열리는...

빈자에겐 싸게
부자에겐 비싸게

그런 자판기는 없을까요?
ㅎㅎ
우스갯소리입니다
감사합니다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본주의 사회에서
어쩌면 차등화도 바람직 할 때가 있을 것 같습니다.
답답한 세상, 모두가 꽉 막힌 마음들
자판기를 비유해서 풀어 보려는데,
마지막 부분이 고민이 생깁니다.

그러나 만나면 미소라도 짓는 열린 세상을 기대해 봅니다
깊은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정도의 조건이라면 친구의 대열에 도전해 볼만도
하겠습니다. 허나 사실은 쉬우면서도 그렇게 쉽지만은
않은 조건이라 하겠습니다.

재벌들의 친구의 조건은 뭘까? 한 번 생각 좀 해 보아야겠습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두무지 시인님! *^^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친구는 뭐니뭐니 해도 부랄친구지요.
티걱태걱해도 곧, 서로를 감싸주는 친구,
언제 불러도 달려와 줄 수 있는 친구,
눈물에 빵을 나누어 먹을 수 있는 친구,
뭐, 이런저런 친구가 좋겠지만
젤 좋은 친구는 의리의 친구지요.
의리!
의리 입니다. 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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