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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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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57회 작성일 20-02-09 18:00

본문

나무의 역설

 

- 비수

 

 

지구에 뿌리를 내린 나무는 사실

인간들의 착각에서 비롯된 거지

그 실체적 진실은 우주로 뿌리를 내린 거지

고로 가지가 뿌리이고

뿌리가 가지인 거지

 

에덴동산의 사과는 하늘의 뿌리가 지옥으로 뻗친 가지로 열린 선악과인 셈이고

무릉도원의 도화는 땅의 가지가 극락의 뿌리로 거슬러 피운 꿈의 꽃인 셈이고

이를테면 아미타불에 그 기원이 있고 아멘에 그 내력이 있는 거지

 

결국, 그 중생인 나의 진짜 본색도

어쩜, 나무와 같은 형상이겠지

그렇다고 깨우치면 그렇고

아니라고 느낀다면 아닌

나는 결국, 無인 거지

 

어리석은 인간들이여!

더 이상 우기지 마라!

이러쿵 저러쿵

제발!


그래도 정 못 믿겠다면

저어기 지구를 들고 있는

물구나무에게 물어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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