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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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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25회 작성일 20-03-30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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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궁(乞窮)
- 비수

 
곳곳 꽃들의 불평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궁한 동안거를 버티며 벼르고 벼른 잔치인데
봄날의 길일을 맞아 애써 벌였는데
막상, 하객들이 없다며
 
향긋하고 먹음직스런 요리들
상다리 부러지도록
하늘이 부럽도록
푸짐하게 차렸다는데
 
간혹, 얼씬거리는 길손들
이리 기웃 저리 기웃
족족 코도 입도 막은 매무새다
하나같이 좀도둑인 양
잔칫집 훔치려는지
혹, 요즘의 정치가 그럴까
종교가 그럴까
 
마침, 지나치던 까막새조차
소문난 잔치 별 볼 일 없다는 소린지
나무라듯 깍깍거린다
빌어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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