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늙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426회 작성일 19-08-12 10:50

본문

늙어 

 

 

늙어 버린 곳

늙어 고향으로 간다.

 

가진 것 없던 곳

가진 것 없이

고향으로 간다.

 

창망한 하늘과

아늑한 오솔길이 있고

지천이던 봄이 거기 있었다.

 

가둬 두었던 끝내 가둬 두었던

삭아진 진한 향 한결 짙어


그 그리움이 늙어 고향으로 간다 

속절없이 바람 한 줄기 지나가는

빈집 처마 밑에 서서 




댓글목록

주손님의 댓글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귀향연습을 1년이나 하고 있습니다
갈등의 파고가 높아 결심이 참 어렵더군요
목하 고민중입니다 ㅎㅎ

공감하는 글 감사합니다!

Total 58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8
옥탑방 댓글+ 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2 10-25
57
아픈 풍경들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24
5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23
5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0-22
5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 10-14
53
빈집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0-13
5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0-10
5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0-07
50
감, 시집가다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9 10-05
4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5 09-22
48
저무는 골목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08-22
4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7-04
4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05-21
45
녹슨 문고리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5-18
4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04-27
4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1-06
42
골목의 기억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2 10-05
4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9-30
4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03-08
3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4 02-23
3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5 02-01
3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1-09
3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1-01
35
함박눈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27
3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0 12-17
3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12-07
3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1-30
31
고무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11-27
30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1-23
29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8 10-31
2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0-21
2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0-19
2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0-17
2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10-06
2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6 10-03
2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9-12
열람중
늙어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7 08-12
2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7-01
20
미안하다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6-13
19
페인트 공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6-04
18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6-01
1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5-01
16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04-19
15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3 04-08
14
달빛 골목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7 04-07
1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4-05
1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04-03
1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4-02
10
삼베 댓글+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04-01
9
봄 카페 댓글+ 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3-11
8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3-09
7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3 03-04
6
빗발,깃발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3-01
5
귀들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2-21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2-07
3
가족 댓글+ 1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02-01
2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01-22
1
노숙자 댓글+ 4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1-18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