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개망초 가슴 > 창작시의 향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회원로그인

문학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HOME

창작의 향기

창작시의 향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을 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개망초 가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603회 작성일 20-08-10 09:44

본문

개망초 가슴

가냘픈 그들의 가슴을 본 적이 있는가

거름기 없는 땅에 우거진 풀숲!

서로는 교차하듯 포옹하는 자세로

드넓은 초원은 개망초 세상으로

달빛이 무색한 하얀 무리

바람에 파도처럼 넘실대는

질척대는 장맛 속에 더욱 힘을 발하는

불굴의 전사 개망초 일생이여

이슬에 젖고 비에 젖고,

달빛에 젖다 별들로 화해버린

이름 없는 꽃이라 더욱 날개를 펴며

한밤의 풍경 때 묻지 않은 향기로 가득하여라

빗속에 한순간 지는 목련의 비애,

코로나도 끄떡없는 건강한 일상으로

화려함도 잊고 사는 개망초 군락이여!

폐허의 가슴 도시의 빈터를 지키는 사랑에 물결은.

검색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1	염화강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5	08-30
120	소라의 고향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4-20
119	무화과 꽃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4-05
118	불꺼진 홍등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2	02-11
117	눈물 빗물 모두 서러웠다 댓글+ 1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02-09
116	이슬의 가치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2-06
115	설날 어떤 풍경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02-04
114	징검다리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1-31
113	습작의 광기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01-29
112	창덕궁의 봄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1	01-28
111	파도에 그리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01-27
110	겨울 호반의 눈빛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1-20
109	겨울 달빛 댓글+ 1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8
108	낙엽에 대한 명상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1-15
107	절벽(絶壁)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5	01-13
106	노년의 유배지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6	01-10
105	가파른 입성(入城)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1-08
104	빈 가지의 꿈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01-06
103	달의 거리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1-04
102	장남의 소떼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01-03
101	무인도 편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1-02
100	너의 꿈 나의 희망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0	12-31
99	어떤 기일(忌日)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23
98	넝쿨 가족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2	12-20
97	외로운 사람들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06
96	소통의 공간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1-12
95	낙엽 소묘(素描)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1	11-11
94	무인도 사랑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4	11-10
93	붉은 파도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11-09
92	사과에 미소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11-03
91	무인도 사색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4	10-24
90	이슬과 단풍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10-22
89	양자적 그리움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10-12
88	단풍의 눈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0-11
87	<딜도>처럼 살아 볼까 댓글+ 1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0-01
86	노을 중독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9-30
85	아니면 말고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9	09-29
84	섬의 본향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9-25
83	<시> 마을 산책 댓글+ 5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22
82	설악초 사연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3	09-21
81	석모도 연륙교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5	09-17
80	찬 투(태풍)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9	09-16
79	그리움에 간격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9-11
78	산길에 시(詩)를 묻다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7	09-10
77	고가 다리 운명처럼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4	09-09
76	무덤에 시민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09-08
75	꿈결 같은 빗물 따라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9-07
74	버려진 불판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9-06
73	추수에 꿈, 생계의 꿈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08-22
72	찬 서리 호박꽃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8-20
71	별립산 불빛(퇴고)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8-09
70	빈 개펄 앞에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08-21
69	손깍지, 콩깍지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08-20
열람중	개망초 가슴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4	08-10
67	비에 젖는 호박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8-07
66	문패 없는 거미집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8-06
65	아! 별립산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2	08-01
64	사색의 빗물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6	07-27
63	순절한 유채꽃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7	04-16
62	연인의 넋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4-14
61	슬쓸한 해후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4	04-11
60	찬비의 사연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6	02-21
59	초록빛 물방울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2-19
58	수선화 연정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2-18
57	눈부신 날은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8	02-17
56	봄의 지문(持紋)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6	02-16
55	칠십 년의 고독 댓글+ 4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02-14
54	창녀의 추억 댓글+ 2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2-13
53	창가 댓글+ 6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7	02-11
52	코로나 세상 댓글+ 8개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2-10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