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시 - 춘천 반공회관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윤석열 대통령께 드리는 시 - 춘천 반공회관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364회 작성일 24-01-06 17:52

본문

춘천 반공회관



80년대,

국민학교 시절,

줄을 맞추어 반 별로 찾아간

반공회관


중앙로 이디오피아 참전 기념비를 지나

공지천 다리를 건너

넓게 펼쳐진 소양강을 내려다 보는

언덕 위 반공회관 가는 길


심심찮게 침투하는 무장공비

회관 앞마당에 펼쳐놓은 무기들

이승복 어린이의 찢어진 입가에

혈흔이 우리의 가슴에 묻었다


반공으로 정신무장하고

바로 옆 달려간 아름다운 갈색 건물

어린이 회관


신나게 뛰어놀며

마징가 제트를 관람하고

소양강변 내리막길을 걸어 학교로


거리에 시민들은 긴장을 숨기고

평화롭게 두부*를 산다

사과*를 고른다


2024. 1. 5

커뮤니티: tnkn.fun


두부: 억압에서 풀려나 먹는

사과: 이해와 화해


** 북한을 이해와 화해의 대상으로만 볼 수 없는 영적인 문제라는 잔혹한 현실


** 분단 74년은 서로간에 최선의 사과(Apology)를 고르는 과정의 역사일수도.. 비록 무력충돌도 있었으나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21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1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 03-13
20
51세 즈음에 댓글+ 2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9 01-09
열람중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5 01-06
18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 09-11
17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7-03
16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8 07-01
15
오빠 짱 댓글+ 2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8 07-01
14 시인삼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06-30
13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04-13
12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3-05
11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7 01-27
10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03-17
9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01-12
8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1 01-01
7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27
6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2-26
5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2 12-12
4
인스턴트 詩 댓글+ 3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4 11-22
3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3 08-07
2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9 12-28
1 짭짤한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7 12-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