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 나비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하얀 나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20회 작성일 20-09-04 09:04

본문

       하얀 나비 / 주 손



     구월 한낮을 거리마다 

     하얀 나비들이 줄지어

     떠다닌다


    넓은 광장에 목적지도 없이

    서로 갸웃거리며 떠다니는

    하얀 나비들


    하얀 가면 위에 까만 눈을 달고

    처음 날아 보는 하늘을

    꿈인양 떠다닌다


    문이 열리면 지하철 입구에도

    떼지어 날아 오르는

    하얀 나비들


    아무도 모를 미지의 시간 속으로

    부나비처럼 나부끼는

    하얀 나비들


    하나씩 떨어지는 나비들을

    비로 쓸어 내지도 못한다



댓글목록

Total 17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7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5 10-10
16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1 10-08
1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0-04
14
불충(不忠)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5 09-28
13
기억놀이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6 09-24
1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09-23
11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0 09-21
10
수술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09-17
9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14
8
바늘귀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9-12
7
고염나무 댓글+ 4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11
6
아버지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4 09-09
5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9 09-07
열람중
하얀 나비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1 09-04
3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5 09-02
2
다시 한번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0 08-31
1
임종(臨終) 댓글+ 2
주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08-2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