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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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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316회 작성일 20-10-07 09:03

본문

안녕...


애도하는 종(鐘)소리는 노을진 저녁을 닮았다

어떤 방향으로 부는지 모르는, 바람 속에

아직 따뜻한 미소가 흔들렸다

석양(夕陽)은 늦도록 주위를 배회했지만,

눈부신 그림에서처럼 둥글게 회전하진 않았다

남 몰래 달아나는 시선(視線) 아래,

막다른 동맥의 고동소리는 슬픈 징조가 되고

이윽고 말 없는 입에서 나온 최후의 말,

안녕...

나, 두려운 마음과 머리에서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너, 돌아서지 않았다

​                                                                            - 繕乭 ,


 


댓글목록

젯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젯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좋은 지식(?) 얻고 갑니다. ?는 좋은이 아니고 지식에 붙였습니다. 생각이라고 쓰야하는지,
그런데 시는 4연의 막다른 동백의 고동 소리에서 슬픈 징조를 빼는 것이 더 설명적이지 않고
시적일듯한데요..ㅎㅎ 지나친 친절은  사람을 불편하게 함...
애도하는 종소리는 노을진 저녁을 닮았다.  눈시울 젖어드는 구절 입니다.

sundol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sundol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로서 그다지 좋은 글도 아닌데..
게다가 지나친 친절까지 덧붙여
보기에 안 좋았다는 말씀

지나친 친절이라..

뭐, 보기에 따라선 그렇게 불편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여, 사족 운운하며 붙였던
지나친 친절은
삭제토록 하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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