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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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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飛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220회 작성일 22-03-11 10:04

본문

노자(老子)

- 비수

   

 

 

뱃속에서부터 이미 늙어서 태어난 아이란다

성은 이(), 이름은 이(), 자는 담()

이런저런 이름씨로 보아 귀가 크긴 컸나 보다

 

빈 그릇이 쓰임을 받는다는 건

젖먹이 아기들도 아는 사실

그 그릇이 크면 클수록 음식을 많이 담을 수 있다는 건

사람이 자라면서 스스로 깨우치는 것

   

오늘의 세상엔 맹자가 반 순자가 반이다

이들은 어쩜 공자가 되고 싶겠지만

어리석은 이 백성의 생각은

노자는 아마도 공자는 물론

그들 모두의 스승일 거다

   

마침, 요즘에 떠올린 또 다른 노자다

떠도는 소문에 의하면

그의 머리통은 큰데도 그 속이 비었단다

듣고 보니 불행 중 다행이다

대기만성(大器成)​이라 하지 않았던가

대통, 그 큰 통 곧 를 채워야 할 그릇이며

의 그릇이기 때문이다

   

사람은 땅을 본받고, 땅은 하늘을 본받고, 하늘은 를 본받고, 는 자연을 본받는다.”라고 노자는 말했다

그러므로 도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개념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말이나 글로써 표현할 수도 없다

그것은 우리가 보려고 해도 보이지 않고 들으려 해도 들리지 않기 때문이다

도에는 어떠한 형체도 빛깔도 소리도 없으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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