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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2 > 연주가 그친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1,124회 작성일 18-01-06 08:00

본문

12





   연주가 그친  자리
                           석촌  정금용



연주를  마친 자리에서
선율은  어디론가  스며들고   
의식이  서로를  바라보는 동안
유일한 체온계가  도수를  맞추고 헤아리며
강물이 흐르고 있다 



모란꽃이  
간결해진 인연을   
식은 침대에서
손가락으로  체온살펴  꼭 쥔다



믿어라  믿어라   세상풍파야
눈길 사로잡는 메시지는  아주 낡은  미소 한 옴큼
따스한 강물이  흐르고 있다


너무  잘 맞아  실소하고마는
오빠는
꼭 맞는  구닥다리 스타일  만능열쇠



가슴 저리게 떨리던  교향곡이  그친 자리에서
조심스레  남아있는
내가 되어버린  사람 
깊어진
당신의  열 손가락 
마르지 않는 강물이  따스하다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미지에 안성마춤 글을 한치의 오차없이
잘 꿰셨습니다.
석촌 시인님, 눈도 마음도 밝으셔라.
빛나는 시인님 접견하고난 이 아침이 훤합니다.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독감이 유행하는군요. 건안 하심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깜짝이셔라
도원 결의  현덕시인님이셔라

안심해도  되나이까
매일 접견에

최현덕시인님  독감엔  인사도 마셔요
아직도  미완입니다  독후감 ㅎ ㅎ
고맙습니다
석촌

최경순s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경순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을 여니 반가운 닉이 햇살 좋게 빛납니다
석촌 시인님 아니십니까
반갑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 문안 드리옵니다
새해 복 많이 배불리 받으소서
지는 요, 아직 침대에 딩굴며 벌러덩 누워 문안 여쭙는데요
키키키키 키키키
옵빠는 내 슈톼일!
문운 복운 가득한 한해 되십시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우째 그리
통섭관통하시옵니까

새 떡국
동이채  넘기신  기상이시고

최경순s  시인님  옥적 감사드립니다  향내가 코를  찌르더이다
자주 좀 뵙고 막 그러셔요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련한 시 한편!
분명 오늘에 주인공은 석촌 이십니다
아름다운 선율이 아직꺽 긴 여운으로 전해 집니다.
늘 건필하시고 많은 재량 펼쳐주시기를 빕니다
감사 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은  율일 수 밖에
굴곡마저도  결이기에

運命愛 로    다가서는  종착즈음
물 흐르듯 
체온 서로 교감합니다

두무지시인님  첫 주말 향긋하소서
무조건 건강 전제하옵시고
석촌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주가 그친 자리는 항상 사라진 소리들로 채워져
있지요.

바닥에 벽에 묻어있는 배음이 오히려 슬퍼지는 건 누군가의
근황이 걱정되는 까락입니다.

그나저나 동대구 역응 별일 없는지요? ㅎㅎ

가슴 철렁한 소식 들려올까 걱정입니다. ㅋ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연주가 끝나가는 시간
따스한 강물처럼 감싸주는 오빠 ㅎ
육신의 온도가 식어가는 슬픔도
내가 되어버린 사람으로 인해
행복하나니..낙원이겠지요
낙원으로 향해 누구나 가겠지요
감사합니다 정석촌 시인님
아련한 선율 잘 느끼고 갑ㄴ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월 후  하현으로 가는 
익숙한  관조라 여겨집니다

낡은  마무리는  초라가 아닌  소박함이며

라라리베시인님  아모르 파티를  여러번 반복음미 하였답니다 ㅎ
자취 감사드립니다
석촌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두새두새 번다한 삶이 지고
고즈넉한
단촐한 나날

노년의  교감이
파장 후  고요처럼 다가오고

추영탑시인님  육자배기라도  한 소절  ㅎ ㅎ
첫 주말  풍만하소서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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