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식장에서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예식장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1,664회 작성일 17-12-24 14:04

본문

예식장에서 / 테울




하늘을 품은 칼호텔과 땅속 전설을 품은 삼성혈 사이로 언뜻

파라다이스의 협화음이 새싹처럼 솔솔 숨 고르고 있다

칼과 혈 그 행간으로 북적거리는 낯들이 제법 붉다


사랑이 씨가 되어 익은 사과 한 입 벌컥 베어먹은 것처럼

시원의 유혹을 철없이 불끈 떠올리던 것처럼

근처 에덴의 흔적이 얼씬거린 날이 마치

오늘인 것처럼


아담의 길몽으로 선택한

이브의 달콤한 축제

단꿈은 혹 짧은 꿈이었을까

허니문 파라다이스

아니나 다를까

화끈 달아오른

오늘 마침


눈 대신 비가 내린다

축축

댓글목록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식장에서 옛 생각 잠시 떠올려봤습죠
마침 겨울비가 축축 내리고요

감사합니다

좋은 날
축복받으시길...

셀레김정선님의 댓글

profile_image 셀레김정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결혼하고 신혼여행가는 커플은
평생 낭만적으로 살지 않을까하는 ㅎㅎ

울 테울시인님도 그러지않을까 생각해보며
메리크리스마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그런 커플을 보았지요
그런 축복이기를 바라며...

그러나 현실은 그리 녹록치 않겟지만
그걸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이
진정한 행복인 듯합니다

감사합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profile_image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오시는 날 결혼 한 커플
나 같이 잘 산다오
엄청 쏟아진 비에 신혼여행 제주 행 비행기는 취소,
제주에서 사시는 분은 그런 걱정 "무"

메리 크리스마스!

감사합니다,테울 시인님!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주에 사는 사람들은 꼼짝없이 구속이지요
그렇지만 둘이 붙어있을 공간만 있으면
그게 어디입니까

ㅎㅎ

감사합니다

Total 132건 1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3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1 02-08
131
[이미지 2] 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0 02-07
1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2-06
129
미투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4 02-05
128
철없는 취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7 02-03
127
입춘소감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66 02-02
126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1 02-01
125
어느 형편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0 01-31
124
시의 공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9 01-30
123
X형 독감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3 01-28
122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6 01-27
121
눈, 그 의미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1-26
12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0 01-25
119
해후의 통증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5 01-24
118
적나라의 생각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1 01-23
117
달빛 조짐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3 01-22
116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01-20
115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7 01-19
11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0 01-18
113
침묵의 칼질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01-15
1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6 01-13
11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5 01-12
1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8 01-11
10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55 01-10
10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4 01-09
10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0 01-08
10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6 01-07
10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01-06
104
오독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0 01-05
103
王을 그리며 댓글+ 1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01-04
102
출렁이는 섬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66 01-03
10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8 01-02
10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1 01-01
99
망년 소회 댓글+ 1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5 12-31
98
길에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12-30
97
새소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12-29
96
섬의 동백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30 12-28
95
투석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12-27
9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0 12-26
93
천년 후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12-25
열람중
예식장에서 댓글+ 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5 12-24
9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6 12-21
9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5 12-20
89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0 12-19
88
비상구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2-18
87
난민수용소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6 12-17
86
눈의 허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12-16
85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12-15
84
오산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12-14
83
미투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3 12-13
82
이순 즈음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12-11
81
소원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12-10
80
빙점에서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1 12-09
79
댓글+ 1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12-08
78
명당 댓글+ 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12-07
77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12-06
76
실종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5 12-05
75
와비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0 12-04
74
월대 낙엽 댓글+ 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5 12-03
73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8 12-02
72
회상 댓글+ 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6 11-30
7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5 11-29
70
달빛 타령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9 11-28
69
야한 밤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11-27
68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11-25
67
인연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2 11-24
6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2 11-23
65
소설유감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1 11-22
64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8 11-21
63
자화상 댓글+ 2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31 11-20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