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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1,020회 작성일 18-02-07 09:56

본문

/ 테울




판도라의 상자가 열리기 시작하자

보란 듯 스멀스멀 드러나는

귀두의 정체들


교활한 엔딩의 프롤로그

갑질의 그 공통은

꼴통의 혓바닥으로 감춘

괴물의 거시기


ㅈㄷㅆㅍ

ㅅㅂㅉㄸ


그 대가리로 새는 개 같은 소리

똥물 갈기는 소문들

까발길수록

되씹을수록

개판인

댓글목록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권세자들!
갑질의 대명사 일까요?
뒤숭숭한 세상에 암울한 기사들을 보면,
눈을 감고 백년 후에 깨어날 수 있는 비결 좀 알으켜 주세요
건필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테울시인님 
삼각 꼴통을  너무  거시기 하신다

자음접변 구강살롱이  호강하여  하현달 걸었답니다

뱅뱅 돌리다보면  종점이르겠지요
석촌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이 온통 열리는 것인지...
말씀대로 뒤숭숭합니다

더욱 밝아질 것이라
기대를 하지만...

글쎄요
100년 후

지구는 이대로 남아 잇을까
싶기도 하고

자음접변을 구개음화로
씹어봅니다만,

두무지님
석촌님

두 분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와 동정 / 최영미


내마음까지 받아달라고
밑구녁까지 보이며 애원했건만
네가 준 것은
차와 동정뿐

내 마음 허겁지겁
미진근한 동정에도 입술을 데었고
너덜너덜해진 자존심을 붙들고
오늘도 거울 앞에 섰다

봄이라고
개나리가 피었다가 지는 줄도 모르고




마지막 섹스의 추억 / 최영미


아침 상 오른 굴비 한 마리
발르다 나는 보았네
마침내 드러난 육신의 비밀
파헤쳐진 오장육부 산산이 부서진 살점들
진실이란 이런 것인가
한꺼풀 벗기면 뼈와 살로만 수습돼
그날 밤 음부처럼 무섭도록 단순해지는 사연
죽은 살 찢으며 나는 알았네
상처도 산자만이 걸치는 옷
더 이상 아프지 않겠다는 약속

그런 사랑 여러 번 했네
찬란한 비늘, 겹겹이 구름 걷히자
우수수 쏟아지던 아침 햇살
그 투명함에 놀라 껍질째 오그라들던 너와 나
누가 주저 없이 주섬주섬 온몸에
차가운 비늘을 꽂았지

살아서 팔딱이던 말들
살아서 고프던 몸짓
모두 잃고 나는 씹었네
입안 가득 고여 오는
마지막 섹스의 추억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각형의 독사 머리와 거시기하게 내민 발톱이
사마귀벌레의 겉모습이라면
그 꼴통에 먹잇감은 냄새나는 곤충이겠지요.
눈요기까지 주신 테울 시인님! 감사합니다.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같으면
남자로 태어난 내가 마치 원죄를 품고 태어났구나싶네요
이제 중성기에 가까워졌지만...

늙을수록 더욱 조심해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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