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 -박영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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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1,323회 작성일 17-12-26 23:30본문
설경 -박영란
흰 눈 위에 또 흰 눈
강아지도 좋아서 겅중겅중
나도 어린아이처럼 눈발자국
한눈에 다 보이는 뒷동산으로
마음 울적할 때 찾아가는
그곳에 가면 온몸이 상쾌한
발목까지 빠지는 눈 덮인 산길
속세의 번민 잊는 새하얀 눈송이
하늘하늘 내린 눈발이 세상을 평정
내 앞에 보이는 가장 여린 눈
이렇게 전혀 딴 세상이 펼쳐지고
소복소복 가슴깊이 강한 것들을 이기는
위안을 주는 눈 길 조심조심 사랑의 교훈
해질 때까지 함께 하고 싶은 따사로운 설경.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아름다운 설경을 바라보며 인생의 교훈도 배우게 되는 시였습니다.
새벽그리움님의 댓글의 댓글
새벽그리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원기시인님께~~
안녕하십니까?~
아주 많이많이 반갑습니다~
저의 부족한 글에...고운 글로~
머물러 주시고 함께 해 주시어 감사합니다~
매일 연속되는 한파에도 건강하시구요~
언제나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