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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9 > 소리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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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6건 조회 999회 작성일 18-01-09 09:01

본문

9




소리의  진실
                         
석촌  정금용 



배 한 척 지나갔다
모래폭풍을 뚫고 모래언덕을 건너 
바람을 찢겠다고
깃대를 흔들고 있다

숨어 골몰하던 싸늘한 한 밤중 
겹겹 옷에   
밍밍한 허방을 경계하는 후각에
심장이 설득할 수 없는 별빛은 그래도 푸른데

계시는 은밀하게 암시하여   
아라비아 설계가 아닌 즉흥의 대비와 열려버린 적나라
굉음이 화약고를 덮치고 놀란만큼 움츠린다

천혜의 진액뽑아 하필 화약고를 채울까 

마른 풀에서 화약 냄새가 났다
피지 못 한 풀꽃소리가   
흙먼지에 덮여 꽃을 부르고 있다

다급한 발소리는 
알 수 없는 전율에 움츠리고
진흙이 엉겨 옹이진 천형 
절망이 늘어뜨린 뒤꿈치를
 
설복하려는 소리의 진실은

도가니 속에서 끓는 부글거림은 
어디로 향해야 하나






댓글목록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배 한 척 이쪽으로 보내 주시지요.
여기 방황하는 나그네 하나 있습니다.

소리나지 않는 진실은 언제나 자신에 의해서
발설 됩니다. 기이하게도.... ㅎㅎ
이제 동굴 속으로 들어갈 시간입니다. ㅋㅋ

감사합니다. 석촌 시인님! *^^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화평의  전도사께서
중동에 
꿈을  심어주소서

힘은 
방향이  희비를 가리죠  늘

추영탑시인님  소설 쓰시나봐요 
자취도 없이  ㅎ ㅎ  뜬금없이 ㅎ
석촌

한뉘님의 댓글

profile_image 한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소리하면
먼저 지난 밤과 새벽을 여는
석촌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마당을 비질하며 맞이하시는
새벽이 왜 선명하게 그려지는지
알수 없습니다
하지만 그 어떤 형태의  모습이라도
긴 호흡으로 맞이 하시리라 마냥
그려집니다^^
그 기운 속 비워내신 일상이
신 새벽 선한 공기와 섞이는ㅎ
너무 많은 걸 담아갑니다
마음주머니 두둑하게 ㅎ
좋은 날 매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정석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도  오신다는데
작심하고  쓸어볼까요

달포  조렸던 맘에 
시향 우렁하게  풍겨주셔  고맙습니다

한뉘시인님  편달에 붉어집니다
건필 청청하시옵기를
석촌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쓰시는 글마다 소재와 내용이 독특 합니다.
저가 감히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되는 지 모르자만,
읽는 동안 개인 적 느낌은 그렇습니다
더 많은 건필과 행운을 빕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비어있던  며칠은
동백을
살피고 오셨나요

바람없이 곱닷하긴 했지요  겨울날치곤

두무지시인님  늘 푸른 상록수라 여겨집니다
고맙습니다
석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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