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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5] 포토라인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0건 조회 793회 작성일 18-03-10 09:27

본문


포토라인 / 테울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긁힐라 터질라, 아무튼 넘지 말라는 선

그 안에서 새는 앵무새 말씀이다

공자 왈 맹자 왈 순자 왈

탱자밭 자왈* 자왈 혹은 그 이전

무심코 자란 나물을 나무라던

부처의 공염불일까

플래시 펑펑

아무튼 야단법석의 그 선은

무릇, 죄와 벌의 경계다


기도문을 뇌까리듯 재생되는 메아리들

줄 쳐진 의혹의 그 여지에서부터

오버랩 되는 줄초상

업보의 표정들

줄줄



--------------------------------------------------

* '덤불' 혹은 '자갈밭'의 방언(제주)

댓글목록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줄 초상!
세치 혀의 시퍼런 칼 날입니다.
자업자득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수컷들의 짐승 본색은 경계가 없는듯, 갈팡질팡 요지경속입니다요.
건안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정석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정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계의  모호성에
갑과 을의  엇 바뀌는  바톤 터치에  치고 패고 맞으며  배우나 봅니다

선상에  포토라인  부릅 뜬  눈구멍
아랑곳 없이

서거나  휠체어 몰면서

고맙습니다
석촌

라라리베님의 댓글

profile_image 라라리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언제부턴가 포토라인이
어떤 경계선상을 헤메는 표상이 되어버렸습니다
찍히는자와 찍는자
지켜보는 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침묵이 설전을 이루는 처절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한 몸부림이 안타까운 세상입니다

김태운 시인님 예리하신 안목
감사히 읽고 갑니다^^

김태운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경계가 사실 모호하지요
죄가 벌로 바뀌고
때론 면죄부가 되기도 하는...

아무튼 안타깝기도 하네요

두무지님의 댓글

profile_image 두무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도 포토라인에 한번 서고 싶은데,
시인님 그때 한번 더 써주세요
그 선에 서는 순간 온갖 생각들이 삶의 주마등처럼
지나가지 않을까요?
아직 경험이 없어서, 잘 읽고 갑니다.

추영탑님의 댓글

profile_image 추영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피의자라면 누구도 피할 수 없는 포토라인,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검찰의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습니다!"  이 말을 잘 훈련시킨 앵무새가
들어있는 새장을 하나 걸어 놓거나,  이 문구를
적은 피켓을 만들어 두었다가  포토라인에 서는
사람들에게 미리 쥐어주면 참 좋을 듯싶은데...  ㅎㅎ

안 될까요?  김태운 시인님!  *^^

김태운님의 댓글

profile_image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생각입니다
검찰청이나 청와대 홈피에 올리세요
히트치겠습니다

그리고 구케 청문회장엔
'기억이 안 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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