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정] 수평선, 그곳에는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수정] 수평선, 그곳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83회 작성일 24-03-09 11:49

본문

수평선, 그곳에는

하늘과 물 틔워, 청명한 반짝임 오히려 모든 형태는 죽어가는 미래의 연기(煙氣) - 직선처럼, 그리하여 눈물진 하늘 아니, 무심한 하늘 이 그림 밑에서 떠오르는 풍경은 붉은 노을 만드는 공허와 순수한 사건 사이 기다리는 나 바람 불어 뒤얽히는 머리칼 불현듯 이는 외로움으로 파도치는 영혼의 눈(眼) 혹은 쓸쓸한 사랑, 그리고 오랜 이별 호기심의 천사들 구름처럼 거닐고, 먼 울타리 두르는 고요한 바다 풍진 세상에도 흔들림이 없는 거기 그곳에는 오랜 그리움이 매일 승천한다



- 안희선
5536b6e05fd4e2b46a92fab440c85dc9_1655358795_29.jpg


Forever with you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늘과 바다가 하나 되는 설레임, 윤곽없는 배후의 거룩한 의식과도 같습니다.
오랜 그리움이 매일 승천하는 그곳,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선돌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캐나다 이민 전,1999년에 썼던 글..
다시 올려놓고 보니,
오래되어 늙은 저처럼
노을 물든 수평선에
펄럭입니다

부족한 글인데..
고맙습니다

Total 35,018건 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438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11
34387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11
34386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 04-11
34385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11
34384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 04-11
34383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4-11
343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4-11
34381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11
34380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 04-10
343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10
34378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 04-10
3437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10
34376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10
3437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4-10
3437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10
34373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4-10
3437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4-10
3437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4-10
3437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10
34369
사월의 창 댓글+ 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 04-09
3436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9
3436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4-09
3436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 04-09
34365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09
3436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4-09
34363
활짝 - 댓글+ 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 04-09
34362
소소한 글 댓글+ 1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9
34361 修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8
3436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5 04-08
34359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 04-08
3435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 04-08
34357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2 04-08
34356 바람부는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4-08
34355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 04-08
3435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4-08
34353
불멸의 꽃 댓글+ 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8
343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 04-08
34351
제비꽃 댓글+ 2
들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08
34350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 04-08
3434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 04-08
34348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4-08
34347 벼꽃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07
34346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4-07
34345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 04-07
3434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7
34343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07
3434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 04-06
3434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06
34340
귀양살이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2 04-06
34339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06
34338 청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 04-06
34337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4-06
34336 삶의활력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4-06
34335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6
3433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4 04-06
34333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 04-06
3433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 04-05
3433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 04-05
3433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 04-05
34329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 04-05
3432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 04-05
3432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 04-05
3432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 04-05
34325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 04-05
34324 소리안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 04-05
3432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4-04
3432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 04-04
34321
고향의 봄 댓글+ 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 04-04
34320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4-04
3431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 04-04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