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200회 작성일 25-03-09 23:19

본문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기적소리가 흘러내린 포도주처럼 불 꺼진 방안에 울려 퍼진다. 지난밤 장터에서 벌겋게 끓어 넘치던 쇳물, 그 찢어진 살갗. 가슴을 움켜쥐고 쓰러진 구급차가 신호를 무시한 채 폐색 되어간다. 구포역을 지나고 시꺼먼 가래를 내뱉으며 삼랑의 물결 속으로 빨려 들어갔다. 고양이버스를 타고 온 그 옛날의 토토로가 천공의 성으로 시계 바퀴를 돌린다 신기루처럼 시간이 마비된 마을이 눈앞에 도착했다. 저 멀리 시간 여행을 떠나온 한 사내가 느티나무 모자를 쓰고 하모니카를 분다 더스터 코트를 입은 남자들이 바람을 타고 날아온 세발의 총성을 따라 영원의 탑을 건너갔다.   

댓글목록

안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Once Upon a Time in the West . 세르지오 네오네 라는 이탈리아 감독이 만든 스파게티 웨스턴이지만
다른 이탈리아 서부극과는 확연히 다른 영화였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영화의 무게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 때문인데요
대사를 최대한 줄이고 영화의  분위기를 클로즈 업으로 당긴 배우의 표정 연기로 대신하는, 영화의 흐름을 관객에게
맡기는  기법을 채택했다는 점을 특징으로 들 수 있겠습니다. 거기에 영화음악의 거장 앤니오 모리코네 의 감성적인 음악이
큰 역할을 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또한 헐리우드를 대표하는 명배우들을 채용한 관계로 스파게티 웨스턴이라는 약점을
탈피한 점도 성공의 요인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몇 번을 보아도 싫지 않은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콩트 시인님의 시를 읽으며 영화의 장면들을 떠올려 보았습니다. 찰스 브론슨의 하모니카 소리와 클라우드 카르디날레의
커다란 눈이 생각나는 영화입니다.

콩트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집으로 가는 길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는데
어둠도, 가로등 불빛도 오늘 하루가 힘들었는지 숨을 헐떡거리고 있습니다.
그 옛날의 명화처럼
그 사람들이 그 장면이 보고 싶은 밤입니다.

부족한 글,
좋게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Total 37,771건 1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7141
버스 정류장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 03-13
37140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 03-13
37139
날개 댓글+ 1
해류뭄해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13
37138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 03-13
37137
매화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3-13
3713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 03-13
37135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12
37134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 03-12
37133
이발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2
37132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 03-12
3713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 03-12
37130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3-12
37129
바다 댓글+ 4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 03-12
37128
재개발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3-12
37127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 03-12
3712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3-11
37125 두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 03-11
37124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 03-11
3712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 03-11
37122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 03-11
37121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3-11
37120 넋두리하는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11
3711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 03-11
37118 취미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 03-11
37117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 03-11
37116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 03-10
37115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 03-10
37114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 03-10
3711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3-10
3711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1 03-10
3711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 03-10
37110 최경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10
3710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10
37108
댓글+ 1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3 03-10
열람중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 03-09
37106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 03-09
37105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09
37104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 03-09
3710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7 03-09
37102 p피플맨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9
371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3-09
37100
봄소식 댓글+ 2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 03-09
37099 고나plm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 03-09
37098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 03-09
37097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08
3709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 03-08
370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8
37094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 03-08
3709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 03-08
37092 을입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 03-08
37091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6 03-08
37090 정민기09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8
3708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3-08
37088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 03-08
37087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 03-08
37086 ㅁlㅇ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 03-08
37085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7
37084 德望立志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 03-07
37083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 03-07
37082 백지회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 03-07
37081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 03-07
37080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 03-07
3707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 03-07
37078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 03-07
37077 이장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 03-07
37076 사리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 03-07
37075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 03-07
37074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 03-07
37073 ㅁlㅇ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 03-06
37072 아침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 03-06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