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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름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91회 작성일 23-02-08 22:11

본문

목이 마르다

마시지 않은 것이 그립다

이미 마셨던 것에 대한 기억이다

몇번의 반복이지만 몇번이고 그립다

눈앞에 놓여진 것들에서 기억은

확연해진다

결과는 목마름이 채워지면 그리움이

사라지고 남은 것들은 허허롭다

매번 목이 마르지만 목마름은 

눈앞에 놓여지기전엔 확실한 대상이 

없다 눈앞에서 변질되기도 한다

그렇지만 목마름에 대해 생각해 본적은

없다 당연시 목이 마르면 물을 마시는

방법이 존재하기에

이해란 남을 이해하는것은 목마름이다

깊이 생각해 본적이 없다 

깊이 있게 파고 든다면 좋아하는 것을

잃고 말것이다 병들고 늙는다면 

이해하고 있을 수도 있다

이해란 색다른 접근이다 

누군가 이해하고 씹은걸 먹여주면

금방 이해가 되지만 그 역시 어떤식으로

이해하고 설명하는지 해석하기 쉽지 않다

감정에 가려지는 색다른 생각들은

감정 그대로 목마름을 채울 때 가장 

행복하다 이해란 결국 감정과 반대로

행동할 때 목마름이 갈증에 대해 이해가

가능하다 

목마름은 해석이 가능하다 다만 감정이란

감각으로 느낄 수 있다 머리로 해석하지

않는 갈증은 감각으로 해석되고

해결된다 감각은 해석되고 이해가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갈증을 감각으로

해석하고 머리로 해결하지만

목마름은 감각이기 이전에 다른사람에

대한 이해가 먼저다

집중해서 이해가 된다면 어렵고 힘들지만

자신을 사랑하고 아낀다면 그 복잡함에서

이해가 쉽고 사랑을 주는 법도 깨달게 된다

감각이나 감정이 아닌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에서 진정한 갈증에서 구원 받는다

시간은 자꾸만 가고 목마름을 주는 사람들에게

이해하는 법을 깨달고 생각은 끝이 없이 

이어지는 것이라는 것과 그 가운데 새로운

기억이 돌아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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