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당신이 이것을 알았으면 한다 * * 어제의 중생이 오늘은 붓다가 되어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나는 당신이 이것을 알았으면 한다 * * 어제의 중생이 오늘은 붓다가 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4건 조회 787회 작성일 23-01-25 08:25

본문



나는 당신이 이것을 알았으면 한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감각기관 안이비설신의(눈,귀,코,혀,/피부=몸/,의식)가 

여섯 감각 대상인

색성향미촉법(색,소리,향기,미각,촉각,무의식)과 

부딪혔을 때 

인간은 바로 느낌부터 일어난다 


느낌으로 끝나면 

더 이상 윤회가 없겠지만

몸 감각으로 받아들였을 때 

인과응보의 수레바퀴는 굴러가게 된다

이것이 생각(마음)의 윤회다

이것이 생각이 죽고 사는 마음의 윤회다


감각기관이 감각 대상을 만났을 때 

피할 방법은 없다 

그렇다고 감각 대상이 없는 곳에서 

눈감고 귀 막고 살 수는 없다 

감각 대상에 부딪히면 일단 받아들여야 한다


느낌은 사람마다 차이가 날 수 있다 

즐거운 것일 수도 있고,

괴로운 것일 수도 있고,

덤덤하기도 하다 

축적된 성향(습관이 된 습)에 따라

크게 좌우된다


축적된 성향은 

자신도 제어하지 못한다

지은 업대로 다 받게 된다


지금까지 지은 업은 어쩔 수 없다

앞으로 업대로 살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알아차려야 한다

알아차리는 순간만큼은 

번뇌의 회전을 굴리지 않는다

알아차리게 되면 

느낌이 일어났다 

사라지는 것임을 알게 된다

생각(마음)의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는다

'알아차림'이 아주 중요하다

이것을 행했을 때 이것이 깨어 있음이다.


감각기관이 감각 대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때 

감각적 욕망은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느낌이 하자는 대로 다 하게 되면 

갈애로 발전하게 되고 

마음에 고통을 주는 

윤회의 수레바퀴는 굴러가게 된다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사실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면 된다

그랬구나, 그랬네, 

허허, 그러려니 하면서 말이다


'마음은 생각이 투사된 세상(느낌)을 만들어낸다'

'그 투사된 세상(느낌)이 마음(생각)을 만들어낸다'

*

*

*

마음과 생각/

생각이 파도라면 마음은 바다지요.

똑같은 성질의 물입니다.

둘 다 물이지만 무게는 다르지요.

생각이 마음이고, 마음이 생각입니다.

다른 이름 같은 뜻입니다.


마음과 생각에 견주어보라고 

친절히 가르쳐드렸습니다. 

'보시 없는 보시'로

귀한 살림살이 내어드렸습니다. 

쉽게 얻으니 귀한 줄 모르면 안 됩니다.

/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배움을 창피하다 생각지 마십시오.'



////////////////////////////////////////////////////////////



어제의 중생이 오늘은 붓다가 되어

사문沙門/ 탄무誕无 


말을 내쫓고 

나귀 길러 털을 빗은 언어로 

신비롭게 말하며

모양 없는 공 들고서 

실체 없는 상상과 

있는 것보다(눈에 보이는 것보다) 

더 강렬하게 다가간다 


공이 모든 허구(상상)와 있음의 

어머니(본바탕, 본바침)이기 때문이다


탐욕의 아비와 미혹의 어미를

한방에 날린 것이라

비약과 기지는 늘 나를 따른다

공에 계합해 꼬마 잡는 마음 다잡았다


구름 때문에 눈이 내리는 것이 아니라

'맑은 하늘이어서 내 눈이 내린다'


산하대지 초목총림할 것 없이 

잎새 하나하나가 다 붓다의 소매로다

부처 삶아 조사들을 구워냈다


*

*

한 편 더 올리면 

어렵게 읽히는 부분과

쉽게 읽힌 부분에 숨어 있는 뜻,

주해 달아놓겠습니다.

/

시공부와 시 쓰기는 

자기 내면의

얼어붙은(자고 있는) 바다를 깨는 

도끼여야 합니다.


'배움을 부끄러워하지 마십시오.'

'배움을 창피하다 생각지 마십시오.'




댓글목록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로에 시베리아 한파 맞고,
심하게 코, 코, 코, 코하고 있습니다.

다 낫고, 팬 하러 가겠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다섯별님의 댓글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현실이 대꼬챙이 같아 마음과 생각 또는 느낌을 넘나드는
시 한수 제대로 못올리고 있습니다
잘 감상하고 흔적 남기옵니다 꾸벅.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과로에 시베리아 한파 맞고,
재채기, 너무 많이 좔좔 흐르는 콧물, 눈물, 동반,,,,,
골 아프게 띵한 감기 심하게 걸려 있습니다.

다 낫고,
댓글로 찾아뵙겠습니다.
수고하십시오.

Total 37,805건 109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30245
양평옥 댓글+ 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3 01-29
30244
멍때리기 댓글+ 4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01-29
30243
고장등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1 01-29
3024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2 01-29
3024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3 01-29
30240
광중(壙中)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5 01-29
30239
마지막 날 댓글+ 2
창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1-29
30238
허기 댓글+ 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01-28
30237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01-28
30236
서비스 센터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1-28
30235
한 줌의 흙 댓글+ 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1 01-28
30234
원점 댓글+ 1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5 01-28
30233
밤바다 댓글+ 2
정민기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5 01-28
30232
백일홍 댓글+ 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1 01-28
3023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1-28
30230
겨울 눈 댓글+ 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1-27
30229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1-27
30228 짭짤ᄒᆞᆫ시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8 01-27
30227
그녀는 없다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1-27
3022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01-27
30225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2 01-27
30224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2 01-27
30223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5 01-27
30222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3 01-27
30221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1-27
30220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0 01-27
30219
울타리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01-26
30218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9 01-26
30217 소영사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1-26
30216
발바닥에게 댓글+ 8
너덜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01-26
30215
무말랭이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01-26
30214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4 01-26
30213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10 01-26
3021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5 01-26
3021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01-26
30210 여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01-26
30209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8 01-26
30208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8 01-26
30207
60 댓글+ 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2 01-25
30206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1-25
3020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7 01-25
30204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5 01-25
3020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01-25
열람중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8 01-25
30201
동안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1-25
3020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3 01-25
3019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01-24
30198
게토(Ghetto) 댓글+ 10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01-24
30197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9 01-24
30196
생 일 댓글+ 8
하늘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1-24
30195
불고기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01-24
3019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01-24
30193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2 01-24
3019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7 01-24
30191
성선설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1 01-24
30190
반딧불2 댓글+ 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23
30189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1-23
30188
동백꽃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01-23
30187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01-23
3018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4 01-22
30185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4 01-22
30184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01-22
30183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4 01-22
30182
夕陽 댓글+ 2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1-22
30181
할머니 댓글+ 2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1-22
30180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01-22
3017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0 01-22
30178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4 01-22
30177
설날 아침 댓글+ 1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1 01-22
30176 솔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01-22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