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는 나에 대한 이야기 * 붓다는 인간 그대 곁에 있습니다 * 내 모든 시간 안에 당신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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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나에 대한 이야기
사문沙門/ 탄무誕无
나는 본래부터
붓다의 자식 같은 제자고,
붓다는 내 본래 어머니며,
본래 아버지로서 대스승
나는 비출 생각 없는데
붓다가 나에게 비치니
어디서든 같고 같다
팔만대장경을 보며 걷는다
본래 붓다 품에 사는 사람이라
붓다에 대한 노래를 즐겨 부른다
이 선열禪悅의 향기 팔고 싶으나
사람(중생)들이 이 값을 모르니
걱정이라면 그것이 걱정
*
*
마지막 3연에서/
내가 그것을 체득(계합)해서 완전히 알고 간파한
그 뜻을 바르게 심어 바르게(완전히 알고) 활용하는 것,
이를 가르켜 '용사(用辭)'라 합니다.
바르게 가르쳐드렸습니다.
붓다/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나기 전 본래 부모, 본래 고향, 등등
수많은 다른 이름이 있습니다.
이름에 속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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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는 인간 그대 곁에 있습니다
사문沙門/ 탄무誕无
우리 인간의 몸은 사원입니다
인간의 의식은 사원의 신입니다
붓다입니다
인간이 붓다를 만나 깨쳤을 때
대기묘용에 의해
인간의 제3의 눈이 열립니다
이미 있는 두 개의 눈(육안)은
외부를 보는 것이라면
제3의 눈은 인간의 내면과 붓다를 보는 것입니다
인간이
자신의 본래 성품(나기 전 본래 모습)인
붓다를 보는 것은 가장 위대한 경험입니다
그때 인간은 진화의 정점에 서 있으며
의식은 일초직입여래지에 있게 됩니다
한번 붓다의 순수함을 보게 되면
외부의 모든 것은
오염되어 있음을 알게 됩니다
아름다운 일출 광경도
석양의 노을빛도
밤하늘의 별빛도
붓다와는 견줄 수가 없습니다
붓다를 바르게 알면
모든 이름 다 알 수 있고
붓다에게 어두우면
모든 이름(지식)이 다 장애가 됩니다
뚜렷이 밝아
일찍이 조금도 모자란 적 없었습니다
*
*
붓다/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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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모든 시간 안에 당신이 있어
사문沙門/ 탄무誕无
마음 다하여 만난 당신,
어떤 경우에도
'아' 다르지 않고
'어' 다르지 않다
처음 없는 처음부터
끝없는 끝까지
처음과 끝이 다름이 없는
일체 말이 없는 당신,
눈 닿는 자리마다
아름답고 청아하다
헛디딘 시선 바로 잡아주며
세속世俗에 부딪힌
내 정신에 끼인 그을음을
깨끗이 핥아준다
*
*
당신/
모든 인간(만물)의 본래 성품, 붓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잘 감상했습니다 탄무시인님
죄송스럽게도 댓글을 이제사 봤습니다
많이 불편하셔서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추운날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부디 건강유의 하시고
좋은 시 많이 올려주십시요.ㅎ
아직 완쾌가 안되신듯 하니 무리하지 마시구요
탄무誕无님의 댓글의 댓글

미안시럽게 왜 그래요.
그럼,
저는 나더썅(나는 더한 쌍놈)입니다.
안 그러셔도 돼요.
댓글 받아놓고 가면 간다 하면서 가지요.
그래 싸가쥐 읎는 눔 아닙니다.
어느 안전이라곱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