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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지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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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65회 작성일 24-03-22 06:49

본문

진지한 삶

 

흙의 심장에서 나온 이여

물의 심장으로 들어간 이여

물의 심장에 불 피운 이여

다시 불의 심장을 꺼내어

바람으로 돌아간 이여

 

그대만이

영롱한

한낮의 이슬 

댓글목록

泉水님의 댓글

profile_image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수,화,풍의 속성을 좀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사람도 흙으로 만들어졌다고 하는데 살면서는 물의 본성을 따라야 순탄하고
순탄하기만 해서는 활기가 없으니 감정의 불을 멈출 수 없지요. 결국 바람처럼 사라지지만
누구나 다 이런 삶에 개연성이 있다고 생각해봤습니다.
알고보면 참 인생이 이슬 같은 삶이지요. 대신에 아침에 사라지지 않고 한낮 까지 빛날 수 있는 영롱한 이슬,
오늘 하루도 즐겁고 편안한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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