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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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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탱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158회 작성일 25-03-15 14:10

본문

우린 무게와 속도에 차이가 나요. 다른 세계에 속해있다 할 수 있죠. 상대성이론을 이해한다고 하지 마세요. 뚱뚱한 사람들은 시간이 빨리 흐르는, 좁은 세계에서 살아가죠. 우린 사는 방식이 달라요. 옆에 다른 사람이 앉기라도 한다면 마음마저 움츠러들죠. 우리의 좌석은 늘 비좁으니까. 그러니 동일한 면적의 좌석만이 공정한 것이라 강요하지 마세요. 추위에  처한 사람들이 함께 체온을 공유한다는 게 공평한 일인가요? 열은 항상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해요. 체온이 높은 사람이 항상 열을 빼앗기는 시스템인 거죠. 물은 100°C에서 끓고, 철은 2862°C에서 끓어요. 사람마다 느끼는 체감온도도 다르죠. 다르니까 이해해 달라고 하지 마세요. 우린 이미 다른 세상에서 살고 있으니까. 넓이도 다르고, 높이도 다르고, 깊이도 달라요.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른 기준이에요. 부자에게는 증세를, 빈자에게는 그에 맞는 법이 필요해요. 어느 곳에나 차이는 있어요. 세상엔 차이만이 가득하다고 할 수 있죠. 언어에도 녹는점, 어는점이 있고, 동일한 쓰임에도 때에 따라 감정의 차가 발생하기도 하죠. 길들인다는 말은 어떤가요. 어린 왕자와 사막여우의 관계를 떠올려 봐요. 유일한 존재가 되기 위해 각자는 서로에게 절대적인 가치를 부여해야 하죠. 그러나 차이를 좁히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그들은 항상 다른 세계를 사는 셈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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