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 밖을 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본문
기대어 밖을 본다
눈길을 멀리 두면
가고 가도 산이고 산이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내린 두 산줄기 사이엔
여지없이 마을이 서 있고
비집은 틈새의 양 편으로는
실한 거웃인 양 대궁이 굵은
곡식들이 들판을 채워 자란다
산 가랭이 사이의 음수로
곡식들이 영글고 그 곡식으로
마을 식구들이 제 명껏 수하고
셀 수없을 대를 이어 왔으리니
생명수 음수요 수원지 산이구려
댓글목록
다섯별님의 댓글

혹시 저의 마을을 보신것 아니신지요 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페트김 시인님
페트김님의 댓글의 댓글

경부선 철도가 지나는 곳이라면요.
어제 새마을호를 타고 올라오면서 뚜드렸던 글입니다.
방문에 감사드립니다.
다섯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