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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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 밭
혹은
둘이나 셋
푸른 포대기에
싸 안고 업고서도
꼿꼿하니 당당하게 섰다
댓글목록
콩트님의 댓글

척추측만증을 앓는 환자처럼 휘어진 제 등골도
옥수수댕이처럼 꼿꼿하게 펼 수 있길 학수 고대해......ㅎ
낼 부터 이제 설 명절이네요.
가족과 함께 잘 보내시고요,
강녕하시길 바랍니다.
시인님.^^
페트김님의 댓글의 댓글

나 어릴 때
둘 셋을 안고 업고 손잡고
길가던 어머니를 종종 볼 수
있었는데, 가질 않고
가도 낳지를 않네요.
콩트 시인님
명절 잘 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