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당신, 기적 같은 사랑* * 마음은 막중한 자리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멋진 당신, 기적 같은 사랑* * 마음은 막중한 자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2건 조회 744회 작성일 22-12-25 07:39

본문


멋진 당신, 기적 같은 사랑

사문沙門/ 탄무誕无  


임자 없는 무덤에서

마음 작난作亂

속옷(허물)을 다 벗고,

실오라기 하나 없이

한밤중에 해가 뜨는

강렬한 오입悟入에 들어갔지요

붓다의 눈 뜨면서 말입니다


무명無明(중생) 졸업하고(거덜내고)

공에 도장을 찍고

하늘이 내려다보는데,

하늘이 무너지고 

우주가 무너져도 

부서지지 않을 당신과

나, 혼인魂印했어요!


이제 홀로 있어도 혼자가 아닙니다 

다시는 잃어버릴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삶과 죽음 

어디서나 함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도권에선 

찾아볼 수 없는 가약佳約,

사랑한 지 사랑 년


 공이지만 공 같지 않은 당신,

어디든 스며(들어) 있고

무엇이든 다 통과하는(받아들이는) 

원융무애


*

*

실오라기 하나 없이/ 

아무것도 없이 홀딱 다 벗은 

일체 마음 행위 

하나 없이 다 죽은 것에 비유해

깨침의 언어로 사용되었습니다.


*

너나들이님,

감사합니다.



////////////////////////////////////////////////////////////////////////////


마음은 막중한 자리

 사문沙門/ 탄무誕无 


저기요

싸고 양도 많고 재미지고

심각하게 허(虛)한 제 마음, 

허락도 없이 

당신이 가져갔나요?


하나, 둘, 셋

얼러 도로 갖다 놓아요

하여튼 요놈의 마음

빨러, 빨라

마음은 번개야, 번개


보고 있어도 

마음 움직임만 보고

속임수 능한

마음 본체(본령) 못 보면

보고 있어도 마음 바로 본 건 아니지요

이걸 보기 위해

당신 마음이 마음에 힘들었듯 

내 의식도 마음 작난에 힘들었지요


당신은 

힘든 걸 아무 성과 없이 

힘든 것으로만 알고 '땡' 친(종료한) 건,

참사람 되겠다는

공부 재료로 삼지 않아서겠지요

당신 마음은 

내가(의식이) 영 아니어서 그래


골 째비는 당신은 

속 시꺼먼 색 말고

돼 처먹지 않은 오탁에

다 물들어버렸어(빼앗겨버렸어),

막중한 자리 마음(의식)을



댓글목록

선돌님의 댓글

profile_image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탄무 시인님..

2023년 새해엔
고깃덩이 육신으로 그만 아프시고 - 아플만큼 아팠기에 말이예요

(사실, 이승에서 아프다는 것도 환영의 오온 五蘊으로 인한 착각이지만)

계묘년이 밝아옵니다

복 많이 받으세요

Total 37,806건 113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966 오늘가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8 01-01
29965 야생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6 01-01
29964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5 01-01
2996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1-01
29962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01-01
2996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0 01-01
2996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1-01
2995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1-01
29958 탄무誕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01-01
2995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01-01
2995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12-31
29955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3 12-31
2995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12-31
29953
아듀 2022년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0 12-31
2995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12-31
29951
흐름 댓글+ 3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31
2995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6 12-31
2994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31
2994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31
29947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12-30
29946 브루스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0 12-30
29945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0 12-30
29944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8 12-30
29943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3 12-30
2994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12-30
2994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8 12-30
29940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2 12-29
29939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12-29
2993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5 12-29
29937
長男(장남) 댓글+ 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12-29
29936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6 12-29
2993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7 12-29
2993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6 12-29
29933
곶감 댓글+ 4
구식석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6 12-29
29932 안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29
2993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3 12-29
29930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12-29
29929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12-29
29928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12-29
29927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12-28
2992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2-28
29925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12-28
2992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8 12-28
29923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12-28
29922
자오선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8 12-28
2992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3 12-27
29920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2 12-27
29919 미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12-27
29918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4 12-27
2991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3 12-27
29916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12-27
29915
또렷한 기억 댓글+ 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6 12-27
29914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0 12-27
29913
아귀탕 댓글+ 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27
29912
번데기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3 12-26
29911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12-26
29910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12-26
29909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2 12-26
29908
꽃 중의 꽃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2-26
29907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1 12-26
29906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0 12-26
29905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7 12-26
29904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7 12-26
29903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2 12-26
2990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0 12-26
29901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7 12-25
29900
크리스 마스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9 12-25
29899
풍뎅이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0 12-25
29898
해맞이 댓글+ 2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5 12-25
2989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9 12-25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