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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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달을 가둔다
나보다 술이 먼저 취하는 것은
너는 외로움보다 더 차갑기 때문이다
심장의 침묵은 노랗게 숙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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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탄님의 댓글

해 뜰 즈음 되어서야
싯누런 것이 허여멀겋게
뜨다
자취를 감춘다
누가 술잔에 대고
쌀뜨물을 담아 마실라나.
감상에 사족을 붙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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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은 달을 가둔다
나보다 술이 먼저 취하는 것은
너는 외로움보다 더 차갑기 때문이다
심장의 침묵은 노랗게 숙성된다
해 뜰 즈음 되어서야
싯누런 것이 허여멀겋게
뜨다
자취를 감춘다
누가 술잔에 대고
쌀뜨물을 담아 마실라나.
감상에 사족을 붙여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