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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밝은 동행 길에서 내 동료의 온전한 모습을 본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37회 작성일 22-12-23 09:43

본문

내 주변에서 만난 동료들과 즐겁고 마음이 편한 하루하루 

언제나 한 개인 간 의사 표시가 전부 가능한 내 직장

내 범위와 수준에서 다양한 사람끼리 연결되어도 좋기만 하네.

차츰 통계청 제주의 설득 달인의 꿈을 키웠더니 

어느덧 퇴직 하루 앞에 섭니다.

그 동안 수집한 내 마음의 지식 창고 한 구석에 흩어진

결정하지 못한 일이나 판단 불가의 걱정거리까지도

지금 그 누구를 닮아가는 원칙이란 공감 그림으로 답하곤 하지요.

물론 내적 부담감에 작아진 나에게 힘 내라는 부분까지 

힘찬 하루 중의 큰 대접이란 돌려받는 가치

맑고 밝은 동료 간의 동행 덕이라고 이제야 알아차립니다.

어느 날에 피곤의 여파로 싫증과 짜증 난 늦은 오후 

업무 관련한 모든 일에서 하늘과 땅과 바다와 사람의 공존 등을 확인

참으로 애쓰는 사람의 절실함을 살리는 좋은 기회로 다가옵니다.

퇴직 후 앞으로 예견될 병들고 늙어갈 죽음의 고비마다

내 기억 속의 당신은 거울처럼 솔직한 그 무엇

어느 것과도 바꾸거나 대체 불가능하여

품어온 꿈 자리의 공유 시간으로 충분합니다.

하루 내내 점점 짧아서 불편한 진실에도 불구하고

더 이상 미루기 어려운 물레방아의 물소리처럼

있는 그대로 인정한 긍정적인 당신의 뜻과 일치하여 좋아요.

내 마음 한 가운데로 일깨우는 울림의 한 바다

동행은 알만한 항해사처럼 새로운 길을 향하듯

참으로 고맙고 손쉬운 기억과의 열린 만남이지요.

나 홀로 평범한 일상에 익숙하여 행복한 통계청 생활

내 자신의 이름표를 건 공직자의 길이라 믿지요.

또한 거듭하여 자유의 마음가짐을 느끼며

거침없이 영혼의 소리와 마주하는 착각

눈뜨면 바로 체험 현장의 길로 나설 아침 시간

그 중간에 마중물이 없더라도 

기다림으로 익숙한 엄마의 내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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