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와 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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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와 과거
폴 차
내 지금 살고있는 해 저믄 사거리
낮은 콘크리트 벽에
얼룩말과 텍사스 롱혼이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모두
텍사스 촌놈 들 이라 부르지요
내 어릴적 살던 곳의 미로 같은 골목길
가난에 화가는 찾을 수 없고
딱지치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자치기
말 좆 박기,
개구장이들의 깨진 무릎 피가
골목길 담벼락에
돈 없이도 추상화를 그려 놓았죠
내 지금 사는 곳은 흔한 SNS의
거짓 정보가 갈길을 오도하는 사거리
사계절 똑같은 색 바랜 벽화가
지나가는 나를 주시합니다
내 어릴 적 살던곳의 골목길 끝엔
세상에 숨겨진 출구가 있었어도 죄없는
아이들은 그 길로 도망칠 일 없었어요
모두가 밤늦게 엄마가 찾아올 때까지
무궁화 꽃을 피우고 있었죠
폴 차
내 지금 살고있는 해 저믄 사거리
낮은 콘크리트 벽에
얼룩말과 텍사스 롱혼이 그려져 있어요,
그래서 모두
텍사스 촌놈 들 이라 부르지요
내 어릴적 살던 곳의 미로 같은 골목길
가난에 화가는 찾을 수 없고
딱지치기 구슬치기 제기차기 자치기
말 좆 박기,
개구장이들의 깨진 무릎 피가
골목길 담벼락에
돈 없이도 추상화를 그려 놓았죠
내 지금 사는 곳은 흔한 SNS의
거짓 정보가 갈길을 오도하는 사거리
사계절 똑같은 색 바랜 벽화가
지나가는 나를 주시합니다
내 어릴 적 살던곳의 골목길 끝엔
세상에 숨겨진 출구가 있었어도 죄없는
아이들은 그 길로 도망칠 일 없었어요
모두가 밤늦게 엄마가 찾아올 때까지
무궁화 꽃을 피우고 있었죠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영적 견인에 매료된 아름다움에 매몰되어 순수라는 사치 허영심을 이기려했습니다
두려움이 견인하는 공포 인도 천지에서 매몰된 아름다움 찾기는 공포와 두려움 가늠하는 거멈 순수여야 했습니다
맛살이님의 댓글

tang 시인님
미안합니다
그곳과 이곳 15시간 시차에
간혹 인사를 늦게 드리게 됩니다
언제나 올려 주신 댓글
감사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독감이 심합니다 건 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