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 한 칸의 기억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방 한 칸의 기억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7건 조회 617회 작성일 22-12-09 15:50

본문


방 한 칸의 기억   / 최 현덕

 

한 칸에서만 느끼는

따뜻함을 초록빛이라 하자

방 한 칸에 어찌 초록빛만 있으랴

일곱색깔무지개가 차곡차곡 쌓여 있지

 

창문틀에는

첫눈이 펑펑 내리던 날

첫애의 울음소리도 끼여 있다

새하얀 기억이지

 

한 칸의 온기로 초록빛을 빚었고

우리는 따뜻함과 희망으로

파란 하늘을 그리며

한 송이 한 송이 사랑 꽃을 피웠다

 

방 한 칸의 온기로 사랑 꽃이 피어나면

사랑 꽃은 함박눈처럼 수북이 쌓였고

녹아 없어질 무렵 스르르 잠에 빠지면

꿈속에서 실루엣 춤을 추었다

 

한 칸에서만 느끼는 구들장 같은 춤이었지.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요한 묵상이 환희로움의 형체에 다가서며 흔들림으로 영성체로서 있음을 주문했습니다
경구에 담긴 고요함이 주문하는 높음으로 유심한 생명 혼을 견인하며 영적 안배를 향해 무뚝뚝한 걸음을 했습니다
가늠되는 영적 있음의 무심한 가시밭길로 소용되는 순수를 찾으려는 영적 안위를 부렸습니다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뚝뚝한 걸음으로  행군하고
고요한 묵상으로 기도문을 작성하면
무심한 가시밭길은 영적 안위를 찾을것 같습니다
님의  의견은 어떠신지요?
참으로 난해합니다.

tang님의 댓글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작은 상태로 기술된 상황을 균형감을 이용하여 큰 설정으로
물성과 신성이 있도록 기술하여 서로로서 존재가 부각되는 감각이 되도록 하였습니다

아이미(백미현)님의 댓글

profile_image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 한 칸에 살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며
묵직하고도 따뜻한 구들장 같은 춤들을 기억할 겁니다
잠시 머물러 귀한 시, 즐감하고 갑니다.
건필, 건승하소서~ㅎ~

최현덕님의 댓글

profile_image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귀한 걸음 감사합니다.
방 한 칸의 추억은 누구나 공감 공간이지요.
역사의 주인공도 그 공간에서 출발했겠지요?
저 역시 방 한 칸의 추억이 너무나 많습니다.
고맙습니다. 백미현 시인님!

Total 37,806건 115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9826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7 12-16
29825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1 12-16
29824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12-16
29823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12-15
29822 야생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12-15
29821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12-15
29820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3 12-15
29819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77 12-15
29818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12-15
29817
구본웅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1 12-15
2981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4 12-15
29815
사람풍경 댓글+ 3
석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0 12-14
2981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3 12-14
29813 훈0백은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2 12-14
29812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12-14
29811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8 12-14
29810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1 12-13
29809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3
29808 안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2-13
29807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8 12-13
29806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5 12-13
2980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2 12-13
29804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3
29803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0 12-13
29802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12-12
2980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1 12-12
29800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0 12-12
2979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9 12-12
29798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0 12-12
29797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25 12-12
29796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07 12-12
2979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4 12-12
2979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3 12-12
29793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4 12-11
2979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2 12-11
29791
정분 댓글+ 2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7 12-11
29790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2 12-11
2978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6 12-11
29788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12-11
29787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9 12-11
29786
겨울나기 댓글+ 2
아이미(백미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1 12-11
29785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12-11
29784
사랑이란 댓글+ 1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12-10
29783 세상 관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12-10
2978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90 12-10
29781 겨울숲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0 12-10
29780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4 12-10
29779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8 12-10
29778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3 12-09
열람중 최현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12-09
29776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8 12-09
29775
냉장고 댓글+ 2
안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2 12-09
29774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6 12-09
29773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1 12-09
2977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3 12-09
29771 등대빛의호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4 12-09
2977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3 12-09
29769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12-08
29768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1 12-08
29767
현재와 과거 댓글+ 2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24 12-08
29766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7 12-08
29765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6 12-08
29764 김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4 12-08
29763
댓글+ 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7 12-08
29762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2 12-08
2976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5 12-08
29760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0 12-07
29759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5 12-07
29758 안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8 12-07
29757
댓글+ 2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12-0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