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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갈라파고스로 간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다섯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5건 조회 399회 작성일 22-11-30 00:13

본문

나는 내가 밉다
옆집 여자를 탐하는 내가 밉고
매일 알코올로 온몸을 적시며
가끔은 타락한 혼까지 나를 잠시 비워둘 때가 있어
패 죽일 만큼 밉다


승냥이의 눈을 진화시켜
맑고 선한 사슴의 눈망울을 갖고 싶고
직장상사와 악다구니 쓰는 뇌를 원심분리기에 넣고
꼬리 치며 나를 반기는 이웃집 강아지와 같은
상냥한 세포만을 분리하여
갈라파고스로 보내면 안 되나


이왕이면 직업병으로 매일 쑤셔대는 어깨뼈도 진화를 시켜
태평양을 횡단하는 앨버트로스의 멋진 날개를 달아
서쪽하늘로 날아가는
붉은 노을을 쫓고 싶다


긴 팔 원숭이처럼 팔을 늘려
모든 이의 아픔을 보듬어주는 아름다운 긴팔을 갖고 싶다

기린의 목을 늘리고 원숭이를 이족 보행시킨


나는 갈라파고스로 간다.

댓글목록

tang님의 댓글

profile_image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애로 상황 전개를 유리하게 하였습니다
결핍된 물질 포획으로 또 다른 감성을 낚아다 영적 여기로 우수를 가늠하다 상황 준수의 덫에 걸렸습니다
존재로서 이름되는 영적 환희로 입경되는 장벽에서 아둔함을 물르려 했습니다
다루어 운세가 되던 거멈의 핍박이 다가서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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