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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보푸라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769회 작성일 22-10-21 13:28

본문

   

 

    가마터에는 사금파리가 갈바람

으로 질게 나부끼고 있었다.


     좁쌀 같은 사연을 물고 산비둘기

날아오른다.


    천공으로 퍼드덕거리는 새털 같

기억이 연무처럼 피어오르고,

 

  <서울 인사동의 갤러리 전시장>

조선의 이도다완이 일본에서 국보로

지정되었다.

 ​   

    고비마다 한 계단, 점토를 말아 또

계단 쌓아 올렸다.

    기단을 쌓고 옥개석을 올리는 일,

   가을 햇살에 달아오른 말편자가

른 하늘로 질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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