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은 흐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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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은 흐르고 ... 미소향기 지행 창문으로 새어드는 푸른 달빛 고요동산을 오르라 손짓하고 무심천 구르는 선객의 심계너머로 별이 초롱초롱 서로 눈인사를 보냅니다. 이 밤 간절한 기도는 우주를 휘돌아 천상법계의 경계를 넘나드는데 가만히 마음 열어 펼치어 보니 애원의 눈빛들이 바라보고 있습니다.. 손 내밀어 같이 가자며 천상을 향하는 반야선에 싣고서 돛을 올리는 그 마음바다에는 신심으로 부르는 축원의 노래 흐르고.. 달빛 한 자락 신명으로 내리는 고요강산에도.. 백의를 걸친 村老촌로의 간절한 노래는 향긋한 바람 되어 강으로, 우주법계 저 멀리로.. 여의무심 그 강으로 흘러서 간답니다. ---日 日 是 好 日--- 미소향기 拜上
이 인연공덕으로 부처의 싹이 돋아나서 거룩한 붓다가 되옵소서..미소향기 지행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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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ng님의 댓글

열락으로 순수로움 입경을 도모하며 희열로서 영체가 내어주는 환호를 더함의 반열에 중원의 너름을 통각하며 아침의 영기 좇아 세웠습니다
암흑의 서로의 입지 균열을 이겨내며 대지에 홀로 영체로 있음을 경각하여 내세를 열체로서 가늠하여 이름하도록 순수 체화의 화성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