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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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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504회 작성일 22-10-13 23:15

본문

꽃다발을 받았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받은 꽃다발에

안개꽃과 튤립 해바라기 여러색의 장미들이 

다색의 종이에 쌓여있다

울음과 가까운 이 꽃들은 책꽃이에 책들처럼

가지런하다

비가 내리면 세상은 온통 하나의 감정이 된다

내것들과 아직도 나의 가족과 나의 친구들

그리고 키우는 애완동물과 

모든게 비내리는 시간처럼 노래와 어울린다

아꼈던 물건들이 손때가 묻고 

거울속에 당연한듯이 서있는 나라는 존재는

글쓰기가 지워겨워질때면 그림도 그리고

게임도 하면서 따뜻한 방안에 누워

쉬기도 하면서 소중한 것들에 대해 생각한다

왜 하나같이 슬픈지 궁금하다며 별들을 바라보니

가장 밝은 별과 희미하게 같이 떠있는 여러별들과

해를 닮아 있는 달과 달을 닮아있는 너

빛나는 건 별빛에 반짝이는 것들이라고

너의 눈동자를 보면 거울속에 나처럼 쏟아내는 물빛

사랑이란건 닮아있다고 누군가 말했다면

하늘을 날아다니며 바람을 타며 날고 있다고

날개가 없다면 단지 보이지 않는거라고

문 손잡이 뒤에는 또다른 문 손잡이가 있듯이

나갔다면 굳게 닫혀있는 문처럼 누군가 들어올꺼라고

기다리는 그대에게 활짝 열어둔 문처럼

누군가를 기다리는 그대가 열어둔 문 속으로

우리는 모두 하나같이 슬픔에 잠겨 있다고

누군가 닮았다고 말했다면 이미 이별전에 인사를

나눴다고 그대에게 먼저 작별 인사를 했다는걸

아직도 닮아 있다면 꽃다발처럼 선물을 받았다고

그대가 알지 못할 뿐이라고 안녕 친구들아

다시 만날 때까지 싸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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