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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의 담벼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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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profile_image 드림플렉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1건 조회 90회 작성일 24-03-01 12:00

본문

3월의 담벼락

봄의 여백이다
신록을 기억하는 담벼락에
파릇한 봄볕을 데리고온
3월이 오종종 새싹들을 키우기위하여 담벼락으로 달겨드는  텅빈 여백에 신록의 꿈이
펼쳐지려고 한다
봄빛이 아지랑이의 길을 따라서 저멀리 온다온다
3월이  기어이 오고야 만다

댓글목록

수퍼스톰님의 댓글

profile_image 수퍼스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먼 산 잔설을 녹이며 3월이 기어이 오는 군요.
봄의 여백을 메울 녹색 점령군을 기다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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