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숟가락 > 창작시의 향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시마을 Youtube Channel

창작시의 향기

  • HOME
  • 창작의 향기
  • 창작시의 향기

     ☞ 舊. 창작시   ☞ 舊. 창작시   ♨ 맞춤법검사기

 

▷모든 저작권은 글쓴이에게 있습니다. 무단인용이나 표절금합니다
▷시스템 오류에 대비해 게시물은 따로 보관해두시기 바랍니다
1인 1일 1편의 詩만 올려주시기 바라며, 초중고생 등 청소년은 청소년방을 이용해 주세요
※ 타인에 대한 비방,욕설, 시가 아닌 개인의 의견, 특정종교에 편향된 글은 삼가바랍니다 

밥숟가락

페이지 정보

작성자 profile_image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0건 조회 801회 작성일 22-06-18 12:41

본문

밥숟가락/지천명

밥숟가락을
고봉으로 떠서
올릴땐
입에 밥 떠서 넣는
소리만 우적우적 들리고
김치는 씹는소리도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관현악 타악기의
웅장한 어울림 이지만
밥 숟가락에 올린
밥의 숫자가
깨작거리고 있으면
똥파리 날아 다니는
소리도 데시벨을
올리는  소음 이라서
새끼손가락이
귓구멍을 막고 있다
듣기 싫다는 것이다
오뉴월 보릿고개
넘어가는 소리가
애고애고 지고지고
앵앵 거린다
꽃들의 향긋한
반란이  무색해
지는 계절
동백꽂 모가지가
뚝 소리도 없이
바닥으로 나동그라
지듯 뻘건 장미가꽂
송이도 스르르
바닥에 흥건 하다
줄장미 넝출장미
담장아래서
눈물겹게 이쁘기만
하여도
숟가락 가벼움을
누가 채워 줄거나

기다리다
바윗덩이
돌맹이
자갈돌되어
모래가루가 되어
살아 남으리라
설령 모래를 밥솥에
넣고 안쳐서
찰떡을 꿈꾼다
하여도 말이다

꿈이란 꿀수 있기에
자유롭고
자유란 누릴수
있기에 즐거운것이다

꿈을 꾸다 자유로워지면
즐거움이 행복을 가져다
주고 행복 하므로
무슨 이유로든
넘치는포만으로
위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Total 37,809건 140 페이지
창작시의 향기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28079
지우개 댓글+ 1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7 06-23
28078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9 06-23
28077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22
28076 피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06-22
28075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8 06-22
28074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1 06-22
28073
캐논의 밥상 댓글+ 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2 06-22
28072
앓은 중력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80 06-22
28071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06-22
28070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4 06-22
28069 tang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5 06-22
28068
친구 만들기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9 06-22
28067
심장 댓글+ 1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78 06-21
28066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06-21
28065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6 06-21
28064 박커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39 06-21
28063 목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8 06-21
28062
햇감자 댓글+ 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4 06-21
28061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6-21
28060
觀自在 素描 댓글+ 2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06-21
28059 목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06-21
28058 베르사유의장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73 06-21
28057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7 06-21
2805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9 06-21
28055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06-21
28054
백야(2)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18 06-21
28053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1 06-20
28052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1 06-20
28051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6 06-20
28050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06-20
28049
화분 있는 방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4 06-20
28048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6 06-20
28047
살구나무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82 06-20
28046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6-20
28045 페트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76 06-20
28044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7 06-20
28043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26 06-20
2804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0 06-20
28041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06-20
28040
애드벌룬 댓글+ 1
10년노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8 06-19
28039
생명의 나무 댓글+ 2
코렐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69 06-19
28038 泉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9 06-19
28037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06-19
28036 최상구(靜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0 06-19
28035
된바람 댓글+ 6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4 06-19
28034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5 06-19
28033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47 06-19
2803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5 06-19
28031 장 진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06-19
28030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06-19
28029 선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6 06-19
28028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8 06-19
28027
깔딱고개 댓글+ 6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06-19
28026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06-19
28025 이ㅤ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52 06-19
28024 개도령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5 06-18
28023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54 06-18
28022 풀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12 06-18
열람중 피플멘66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2 06-18
28020
꽃의 두멍 댓글+ 4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03 06-18
28019 맛살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24 06-18
28018
당부 댓글+ 2
김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99 06-18
28017 미소향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64 06-18
28016 김태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06-18
28015 와리가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54 06-18
28014 그대로조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06-18
28013 콩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06-18
28012 노을피아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06-17
28011
Y의 방정식 댓글+ 3
소녀시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5 06-17
28010
팔천 원 댓글+ 2
崇烏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9 06-17
게시물 검색

  • 시와 그리움이 있는 마을
  • (07328)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60 여의도우체국 사서함 645호
  • 관리자이메일 feelpoem@gmail.com
Copyright by FEELPOEM 2001.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