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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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 있는 달이 흔들린다
너는 망치로 나를 자꾸 치며 너를 만든다 하였지
손바닥의 지문을 따라가면 너의 가슴이 있다
허물어지는 집에 이야기를 불어넣어
안구가 흐물거린다 무엇이든 보는 영원,
바람에 네가 새어나온다
나의 밤은 아프다
댓글목록
grail200님의 댓글

관념적이기도 하고 감수성 같기도 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슬픔도 있고
낭만도 있다고 느껴지는
시 잘 읽고 감상했습니다
시인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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